시인이 되다(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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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해내지 않아도 괜찮아
무언가를 해내지 않아도 괜찮아 이동현 무언가를 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면 찝찝하다 못해 불안하고 스스로에게 미안하다 특별히 뮌가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하지 못하면 불안하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같고 삶을 허비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 오늘 하루도 문제없이 보낸 너에게 넌 오늘도 나름 최선을 다해서 "넌 조금 쉬어도 돼"
2023.02.01 -
요즘 내 마음은
요즘 내 마음은 이동현 맑고 탁트인 하늘이 좋다 구름 한점 없고 망망대해처럼 펼쳐진 푸른 하늘이 좋다 옹기종기 모여든 구름들이 어느 듯 하늘을 가득 채우고 먹구름들이 함께 모여 검은 하늘이 되었다. 바람이 불면 사라질까 엉엉 울면 눈물이 되어 없을질까
2023.02.01 -
나의 표정은 어떠한가
나의 표정은 어떠한가 이동현 거울앞에 선 나의 표정은 어떠한가 늘 함께하는 가족앞에서 표정은 어떠한가 나를 평가하는 사람앞에서의 표정은 어떠한가 낮선 사람앞에서의 표정은 어떠한가 느껴지는 감정과 표정 표현하고 싶은 감정과 표정 어떤 표정으로 살아가고 어떤 표정으로 살고 싶은가 수 많은 감정과 표정 나를 표현하는 것이지만 어떤 표정으로 살아갈 것인지는 나에 의해 선택되고 결정된다. 넌 어떤 표정으로 살고 싶니 웃고 싶을 때 웃고 슬플때 울고 싶은 감정으로 솔직하게 그리고 나답게 살고싶지 않니
2023.02.01 -
낯선 나에게 말걸기
낯선 나에게 말걸기 이동현 보이는 나 지금까지 살아온 나 너무나 익숙한 나 보여주고 싶은 나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 자랑스러운 나 숨기고 싶은 나 부족하고 못난 나 외면하고 싶은 나 나도 모르나 나 낯선 나 어색한 나 그런 나에게 말을 건다 같은 질문 다른 대답 그런 나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