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8)
-
그리움
그리움 이동현 시간이 흐르면 모두가 잊어버린고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더 생생해 질까? 시간이 지나면 잊히지는 사람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운 사람이 있네 당신이 떠난 마음에 그리움이라는 씨앗이 뿌려졌고 꽃잎이 되었네 소리없이 찾아와 그리움이라는 꽃으로 다시 피어났네
2019.10.10 -
그리움이 별이되어
그리움이 별이되어 이동현 당신 별이 늘 그 자리에 있었는데 그 별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네 그 별을 볼 수 없어 그리움이 깊어가네 당신 별이 빛나지 않는 것은 세상의 무수한 불 빛 때문일까 오늘도 걱정이 되어 하늘만 바라보네 하루 이틀 사흘이 지나도록 그 별이 보이지 않으면 그 별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네 그리움이 별이 되어 그대곁으로 달려가면 미소를 지으면서 나를 반겨줄까
2019.10.10 -
호수
호수 이동현 찬바람이 불어 내 손끝이 차가워질때 당신이 먼저 생각이 나네 떨어지는 빗방울이 나를 움추르게 하지만 그댈 생각하는 마음은 늘어만 가네 날마다 밀려오는 그리움 계속해서 자라고 커져가니 내 맘 속에 호수가 생겼다네
2019.10.10 -
당신을 생각하면서
당신을 생각하면서 이동현 당신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요 나는 지금 당신을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리워서 별과 달을 보려고 옥상에 올라와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이 통해 견우와 직녀처럼 만나니 별도 달도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을의 바람소리는 우리에겐 사랑의 세레나데와 같았고 포근한 날씨는 서로의 마음과 같았습니다. 당신의 부드러운 목소리 사랑의 속삭임 같아 나의 심장을 살아 숨 쉬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밤 하늘의 별만큼 수없이 사랑합니다. 하늘의 달처럼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201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