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영혼의 울림이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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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분노, 결단의 마음으로 글쓰기(시 쓰기)
좌절, 분노, 결단의 마음으로 글쓰기 내담자를 상담하다보면 부모의 입장과 자녀의 입장은 서로 다르고, 그에 따른 감정(좌절, 분노) 역시 다르다는 것을 쉽게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감정과 느낌을 시로 표현하는 것은 감정이 솔직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부모나 아이의 각각의 경험과 느낌이 담긴 시를 통해 마음을 표현할 때, 마음의 상처도 함께 치유된다. 포엠테라피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정확한 감정이 전달될 수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치료의 과정이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내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해야 한다. 그런 후 자신이 작성한 시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 공유해도 좋고, 자신만의 보물 상자에 넣어두고 감상해도 좋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 좌절..
2019.08.16 -
상대방의 방식으로 마음열기(역지사지)
상대방의 방식으로 마음열기(역지사지) 내담자는 시를 통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언어적으로 표현하는 시어나 문구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비언어적인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내담자가 자신의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그려 가는지, 관찰하고 표현 하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즐거움, 기쁨, 슬픔, 호기심과 관련된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지 통해 내담자의 마음을 볼 수 있고 그 이야기를 통해 내담자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내담자가 적은 시를 통해 중심이 되는 단어, 행동, 표현을 찾아서 이미지나 행동과 관련된 살펴 본 후 내담자가 표현한 부분에 대해 물어보고, 그 감정이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어야 한다. 시어나 시구 속에서 표현한..
2019.08.16 -
마음을 열어 함께 글쓰기(시 쓰기)
마음을 열어 함께 글쓰기(시 쓰기) 시는 내담자의 마음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도구로 내담자와 주 양육권자와의 갈등을 이해하는데 많은 정보을 얻을 수 있다. 내담자가 표현하는 시어 속에 있는 이미지 자체만으로 대화할 수 있고, 이미지에 투영된 세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 내담자의 적어 놓은 시를 통해 내담자가 가지는 생각이나 마음을 내담자의 언어기술과 상상력,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표현이 되는데, 이를 통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롭게 내담자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 내담자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이해하는지를 몇 편의 시를 통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겠지만, 시를 통해 내담자의 느낌과 감정, 생각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담자와 주양육권자의 마음의 문이 열리고 ..
2019.08.16 -
시구의 길이는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길이로 한다.
시구의 길이는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길이로 한다. 시구의 길이는 시인의 감정이나 의식에 의해 결정된다. 행 나누기와 길이를 창조적으로 사용하면 시의 의미와 메세지가 잘 전달 할 수 있다. 시를 쓰거나 읽을 때의 운율은 시를 몰입하는 힘을 제공한다. 형식에 매인 시는 매우 명확하게 표현 할 수 있겠지만. 잘못하면 경직되고 답답해서 시를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시인의 마음이나 감정을 이미지와 연결하여 표현하다보면 내면의 소리를 표현하게 되는데, 이때 자연스럽게 마음의 움직임에 따라 표현하되, 자연스러운 말의 흐름을 따라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을 나눌 때에는 자신의 느낌과 이야기의 소재가 달라 나눈다. 행과 행을 넘어갈 때 자신의 감정과 느낌과 관련된 이미지를 찾고 그 이미지에서 ..
201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