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담다(113)
-
핸드드립 커피전문점에 가다
올드해도 정말 올드한 카페. 커피맛도 정말 올드했다. 물론 다른 요리, 팥빙수는 상상을 초월한 옛날맛 빙수였다. 궁금하시면 와서 직접 먹어보면 필자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쪽 벽면에 차지한 인테리어 역시 올드하다. 장식 물고기 역시이 입을 벌리면서 그 올드함에 한 번 더 놀라고 있다. 창문에 비춰진 조명, 천전에서 내려오는 조명 역시 그 올드함에 플러그하고 있다. 올드함에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올드함 자체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지 20-30대는 눈씻고 봐도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 60대이상의 어르신들로 가득찬 카페... 올드함을 즐기는 분이라면 한 번 정도 방문해 볼만하다.
2021.11.30 -
그림자 산책
사람은 누구에게나 그림자가 있고 늘 우리와 함께 걷어간다. 어제도 오늘도 그림자와 함께 걷지만 빛을 보면 수줍게 꼬옥 숨는다.
2021.11.22 -
월암별곡에서 단풍을 즐기는 새들을 만나다 2021.11.18
-
백설공주의 친구들
누군가에게 있어서 친구란 그 자체가 행복이다. 친구때문에 고민하기도 하고 친구때문에 웃기도 한다. 만약 백설친구에게 일곱명의 친구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 내곁에 있는 친구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