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란 물감에 세상이 물들다
2022. 1. 6. 02:42ㆍ순간을 담다
빛은 멋진 물감과 같다. 빛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 아름답다는 것은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어느 순간 붉어졌다가 잠시 지나면 검은 구름이 사라지고 세상은 밝아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해가 지고 구름이 몰려오는 순간순간들이 나를 멈추게 하기에 충분했다.
해가지고 세상이 다시 어두워지겠지만 빛이 만들어내는 세상을 빛이란 물감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빛의 존재에 다시금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이 세상의 어떤 물감보다 더 아름답고 멋진 물감은 세상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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