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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사이
사랑과 이별사이 이동현 사랑이 시작되면 마주 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늘 같은 곳을 바라봐도 시간은 가볍게 흘려갑니다. 이별이 시작되면 다른 곳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무겁게 흐릅니다. 사랑은 다름을 인정하기에 한걸음 더 다가서지만 이별은 차이를 인정하지 못해 두 걸음 더 멀리 떨어집니다. 사랑과 이별은 시간만큼 거리만큼 멀어지기도 가까워지게도 합니다.
2022.01.24 -
설교코딩은 뭘까
설교코딩은 뭘까 누구도 설교코딩이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그런데 필자는 설교는 코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뭘까? 나 스스로에게 납득시켜본다. 나 자신이 납득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억지 일 수 밖에 없다. 설교는 말이다. 아니다 말로만 설교하면 주요키워드만 넣어서 쉽게 설교를 할 수 있겠지만, 내용이나 구성등이 부족하여 설득력이 떨어지거나 비성경적일 수 있다. 설교는 글이다. 아니다. 설교원고는 글로 되어 있지만 그대로 읽기만 하는 설교는 성도들에게 은혜를 줄 수 없다. 힘이 없거나 힘이 빠진다. 듣는 청중입장에서 너무나 설교가 어렵거나 받아 들어기 힘들다. 설교자는 설교를 하기전에 설교원고를 작성해야 한다. 설교원고를 작성할 때 문어체(글)가 아닌 구어체(말)로 작성해야 한다. 그렇다고 평..
2022.01.24 -
[사진프로젝트] 사진에 호기심과 마음이 담기다
12시간동안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사진에 대해, 빛에 대해, 마음을 담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다. 그런데 그들은 내가 알려준 그 이상으로 잘 따라와 주었다. 상상이상으로 자신의 감정나 마음을 표현해 주었다. 호기심이 그들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다. 아이들은 정말 호기심이 많다. 그래서 인지 아이들을 볼때마다 이쁘고 좋다. 친구의 사진을 찍어주는 아이. 다양한 포츠를 취하는 아이. 둘 사이에서 사진을 어떻게 찍힐지 궁금해 하는 아이. 아이들이 찍은사진을 보고 있으면 정말 멋지다. 종이로 핀홀카메라를 만들고 핀홀카메라를 통해 사진의 원리. 그리고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 무엇인지 배우고자 열정인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부럽고 좋다. 나도 어릴때 이런 기회..
2022.01.24 -
겨울이 실감난다.
2021년 가을. 낙엽을 보면서 가을을 보냈는데 한 겨울의 차가운 날씨로 인해 분수에서 쏟아져 올라오는 물이 꽁꽁 얼어붙어 새로운 장관을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2021년 늦 가을. 단풍들이 분수 주변을 가득차워져 있습니다. 2022년 1월 늦은 저녁. 가을에 보지 못한 모습을 나를 반가는 분수. 처음에는 이것이 무엇인지 몰라 다가가 보았습니다. 3미터 이상 높이의 분수의 물이 얼어서 만들어진 산봉오리같은 분수탑이 생겼네요. 정말 겨울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나게 하는 모습같습니다.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지만 맨 꼭대기에에 분수의 물이 조금이 올라왔다 내려갔다합니다. 눈으로 직접 봐도 실감나지 않네요. 놀랍다는 말 외에 할 말을 잊게 합니다. 분수의 물이 주변에 떨어져서 나무가시엔 고드름이 쌓여네요. 투명..
202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