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과 미디어 절식과 금식(사순절 과의존 예방을 위한 걷기캠페인)

2023. 2. 14. 19:25생각을 말하다

 

디지털 과의존 예방을 위한 걷기캠페인은 사순절 기간 동안  "스마트폰 내리고 기도의 손"올리고 라는 주제하에 40일간 매일 7천보를 걷게 됩니다.  묵상과 기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스마트폰 습관을 다시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에 사순절 걷기 캠페인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1. 일시 : 2023년 2월 26일(일) - 4월 8일(토)

2. 장소 : 신청자가 거주하는 지역

3. 참여방법 :
  (1) 1일 7천보기준 40일간 진행하며,  30일 이상 유효 걷음수 25만보이상이면 됩니다.
  (2) 스마트폰내에 설치된  걷기앱의  숫자를 캡쳐하여 보내시면 됩니다.(4월10일까지)
       (걷기앱의 예 : 삼성헬스앱, 만보기앱, 구글피트니스앱)
  (3) 인증사진 보내는 곳 : 기독교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 010-6584-8138

4. 접수 : 신청하기 https://forms.gle/XXvowFEaR4Fbqmcw5 

5. 혜택 : 
  (1) 30일이상 유효 걸음수 25만보 이상일 경우 1만원 상품권 증정
  (2) 경품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 제공
  (3) 걷기대회에 우선 참여기회 제공(5월중)

6. 문의 : 010-6584-8138(이동현)

본 행사는 기독교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며, (사)교회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으로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스마트폰 없이,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 1주일을 산다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없이는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본인의 의도와 달리 스마트폰을 집에 놓아두고 오거나 지방에 갔는데 전화나 인터넷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면 어떨까? 직장에서 전화가 올 수 있는데, 거래처에서 연락이 왔는데 통화가 되지 않거나 견적서를 메일로 받기로 했는데 인터넷이 되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불안한 마음이 사로 잡힌다.  이것은 중독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인이라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중독에 빠진 사람이라면 어떨까, 불안을 넘어 금단증상이 나타나면서 패낵상태에 빠질 것이다. 정서적으로 위기가 찾아오고 수많은 감정이 휩싸이면서 분노에 빠지거나 두려움으로 인해 신체적 고통을 해소하는 이들도 있다. 이처럼 금단현상이 장기화되면 극단적인 사고와 행동양식의 변화로 인해 문제행동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스스로 절제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가정이나 교회공동체가 특정한 날짜를 정해 미디어를 조절한다면 개인이 혼자서 절제하기보다 수월하게 조절할 수 있다. 그런점에서 사순절을 맞아 디지털 미디어 절식이나 금식은 지나친 사용으로 인해 생긴 금단현상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40일간 동안 디지털 절식과 함께 고난 주간중 성금요일 만큼은 디지털 금식을 통해 예수님의 죽으심을 생각하는 신앙인 되었으면 한다.  40일간의 사순절 기간에는 스마트폰을 잠시내려놓고 하루에 7천보를 걷으면서 평소에 하지 못한 생각이나 성경 묵상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없이 살 수 없었던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자신을 위해 시간을 만들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삶의 새로운 도약은 시작될 수 있다. 그리고 성금요일만은 디지털금식을 통해 자기자신을 절제하고 돌아보면서 십자가를 생각하는 시간으로 정하면 어떨까? 

독자여러분들도 사순절기간동안 하루에 한 시간만이라도 미디어를 내려놓고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자기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이미지제작은 미리캔퍼스를 통헤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