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되다(158)
-
그리움이 별이되어
그리움이 별이되어 이동현 당신 별이 늘 그 자리에 있었는데 그 별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네 그 별을 볼 수 없어 그리움이 깊어가네 당신 별이 빛나지 않는 것은 세상의 무수한 불 빛 때문일까 오늘도 걱정이 되어 하늘만 바라보네 하루 이틀 사흘이 지나도록 그 별이 보이지 않으면 그 별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네 그리움이 별이 되어 그대곁으로 달려가면 미소를 지으면서 나를 반겨줄까
2019.10.10 -
호수
호수 이동현 찬바람이 불어 내 손끝이 차가워질때 당신이 먼저 생각이 나네 떨어지는 빗방울이 나를 움추르게 하지만 그댈 생각하는 마음은 늘어만 가네 날마다 밀려오는 그리움 계속해서 자라고 커져가니 내 맘 속에 호수가 생겼다네
2019.10.10 -
행복한 이유
행복한 이유 이동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상상하는 것만으로 바라보면서 행복한 이유는 당신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만날 날이되면 그 전 전날부터 내 심장이 두근 두근 거리는 이유는 당신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당신의 숨소리가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 내가 행복한 이유는 당신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2019.08.19 -
당신의 손이 되고 싶다
당신의 손이 되고 싶다 이동현 나는 당신에게 아침 햇살이 되고 싶다 이른 아침 당신을 깨우는 햇살되고 싶다 부시시한 모습이지만 그 모습을 바라 보면서 따스한 햇살로 당신을 꼬옥 안아준다. 나는 당신의 바람이 되고 싶다. 심란한 마음이 당신을 휘몰아 칠때 바람이 되고 싶다. 염려, 걱정으로 고민하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 보면서 따스한 바람으로 당신의 아픔을 가져간다. 나는 당신의 손이 되고 싶다. 추운겨울 차가워진 손을 잡아주고 싶다. 젊은 날의 아름다운 손은 사라졌지만 내 손 내밀어 다정하게 당신의 손이 주고 싶다. 아침의 햇살처럼 따뜻하게 바람처럼 아픔을 감싸않는 그런 손이 되고 싶다. 당신의 손이 되고 싶다.
201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