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몰래 숨어서 포로노를 보고 있어요

우리 아들이 몰래 포로노를 보고 있어요. 아들이 부모님 몰래 몰래 포르노를 보면서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춘기를 맞이한 자녀가 어느날 밤늦게 포로노 사이트에 접속하여 음란물을 보고 있다면 가슴이 무너지고 답답해 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될 지 몰고 혼자 고민하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가르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사탄은 성을 통해 세상을 지배해 왔다.
사탄은 성을 왜곡하고 성을 통해 세상을 지배하여 왔다. 간음, 강간, 동성애. 포르노가 성의 전부인것 처럼 왜곡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탄의 전략이다.  하나님께서는 남편과 아내를 통해 자녀를 생산하도록 성을 허락하셨지만, 포르노를 통해 성을 상품화시키고 왜곡하면서 강한 죄책감을 가지도록 하면서 하나님께 나가지 못하도록 한다.

성경에서는 포르노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우상 숭배자들이 자신의 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포르노 중독자들이 하는 모습과 유사하다. 이들은 육체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위해 성을 사용하고 있다. 포르노는 중독적이며 파괴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잘못된 성의식에 영향을 주게 될 경우 범죄로 이어진다.  실제로 포르노에 빠진 내담자들은 현실세상과 포르노속 세상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가 되고 영상속에 있는 주인공처럼 실제로 해당 성행위를 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된다. 

성적인 욕망은 죄가 된다.

간음은 배우자 이외의 사람과 성관계를 갖는 것을 뜻하지만, 예수님은 간음에 더욱 넓은 의미를 부여하셨다.

성경은 성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을 한다.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 5:27-28)  성경은 배우자가 아닌 다른 대상을 향해 품는 모든 종류의 성적인 욕망을 넓은 의미로서 간음이요, 죄라고 지적하고 있다. 

왜 사람들은 포르노에 대해 매료될까?
포르노는 은밀하게 행해지고 그 행위를 통해 자신의 성적 욕구를 채울수 있으며, 포르노를 보는 것 만으로 법적인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는 이유때문이다. 포르노중독은 알콜중독이나  마약중독과 달리 쉽게 알아차리가 쉽지 않다. 문제는 이런 욕구가 초기에는 보는 것에만 만족하지만 장기화 되면서 성도착 증세가 심해지고 범죄로 이어졌을 때 알게 된다는 사실이다.  

포르노에 빠진 내담자의 삶
포르노 중독에 빠진 내담자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강한 자책과 함께 깊은 우울감과 불안한 마음으로 인해 힘들어한다. 이로인해 부정적인 자기 인식이 높아지면서 성인이 되더라도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초기에 치료가 필요하다. 포르노에 빠지게 되면 예배생활도 신앙생활도 무너진다. 이로인해 교회출석에 대해 소홀해지고 자책감으로 인해 하나님앞으로 나아오지 못하고 그냥 삶에 자리에서 주저 않고 만다.  

어떻게 하면 포르노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먼저 포르노를 보고 있는 자신이  포르노에 집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아 한다. 그리고 나서 지금까지 중독의 책임이 성적 매체가 아닌 자신의 선택에 의해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런 후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셔야 한다는 믿음과 함께 갈급함이 있어야 한다. 인간은 결핍을 채울 능력이 없다. 그 결핍을 채울 능력은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습관의 자리에서 벗어나기
포르노 중독에 빠진 과거의 잘못된 습관이 무엇인지, 언제 어디서 포르노를 보게 되는지를 파악한 후 그 시간과 장소를 피해야 한다. 다윗은 지붕 위에서 목욕하는 여인을 잠깐 훔쳐보는 순간 마음에 음욕이 들어갔고, 그 자리를 피하지 못해 유부녀와 간음하는 죄를 범하였지만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할 때 바로 자리를 피했다.

나라의 지도자도 유혹의 자리를 쉽게 박차고 일어나기 힘든데 우리의 자녀들은 더 힘들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결코 자녀들을 비난하기보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