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4. 11:16ㆍ중독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
사람을 이해해야 중독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기질을 중심으로)
사람들은 태어나면서 자신만의 고유의 성질인 기질을 타고난다. 기질을 타고난 인간은 사회화과정을 통해 성격이 형성되고 자신만의 가치관이 더해져 인성을 갖추게 된다.
인간은 타고난 기질대로 살아야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화과정에 의해 받아들인 관념이나 규칙에 의해 제한되고 억제되는 과정에서 상처와 좌절감을 얻게 된다. 그렇다고 기질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기질은 좋고 나쁨이 없으며, 다만 장점과 단점이 있다. 예를들면 행동이 빨라 민첩한 사람들은 신중하거나 침착하지 못할 수 있고, 성격이 급한 사람은 사고와 판단이 빠른 반면 신중한 사람은 고민을 하다보면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기질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주는 과정과 함께 타인의 기질을 이해함으로써 가정과 사회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관계를 해소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열등감, 우울감, 분노 등의 오래된 감정으로 인해 중독물질을 찾거나 중독행위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성경은 기질에 대해 육신에 속한, 옛사람, 썩을 육신으로 표현으로 하고 있으며, 기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질의 약점이나 미성숙한 부분을 보완하려고 한다. 그런데 현실은 장점은 개발되지 않고 약점만 부각되고 자신감상실과 함께 인간관계의 문제만 지속적으로 발생한느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도우심과 은혜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길이 답이다.
1. 기질로 바라본 인간
(1)담즙질(주도형) - 의지력과 독립적인 사람으로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며 주도적 성격을 가진다. 추진력이 강하며 활동적인 사람으로 조직적이며 목적지향적인 성향을 가진다. 다만 실무적인 일에 대해서는 싫증을 내고 행정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지도력이 높은 기질로 다른 사람들을 인도하는 스타일이다. 지나치게 목적지향적이다보니 성격이 딱딱하고 성급이 급하며,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무딘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사과를 싫어하고 직설적화법으로 상대감에가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만족, 성급함, 격한 성격으로 인해 분노, 근심, 의심, 소심함, 우유부단, 미신, 움추림, 고집, 시비, 걱정, 열등감, 비겁, 협의, 주저, 실망, 교만, 수줍음으로 나타남)
(2)다혈질(사교형) - 사람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으며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유형이며, 호기심도 많고, 기분나쁜 일은 빨리 잊어버리고 즐거운 상황이 되면 금방 즐거워한다.(기뻐하는 사람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사람과 함께 슬퍼하는 사람) 지나간 일은 쉽게 잊고 골치아픈일은 머리속에 남겨두지 않으려고 한다. 현재의 삶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단점으로는 계회적이지 못하며, 감정의 변화가 크고 침착하지 못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일에 대한 결과값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으로 육욕과 유혹에 약하므로 성령님께 절제와 자제력을 구해야 한다. (의지가 약하고, 자기중심적이고 감정의 불안정으로 인해 분노, 근심, 의심, 소심함, 우유부단, 미신, 움추림, 고집, 시비, 걱정, 열등감, 비겁, 협의, 주저, 실망, 교만, 수줍음으로 나타남)
(3)점액질(안정형) - 안정적인 성격으로 낙천적이며 유쾌한 사람이다. 느리고 태평스럽다는 말을 들으며, 대화시 차근차근 대화를 이끈다. 책임감과 시간계획이 잘하며, 상황을 잘 분석하고 노력에 의해 좋은 결과값을 내놓는 스타일이다. 인내를 통해 좋은 결과를 내지만 단점으로는 삶의 게으름과 일을 미루는 습관을 가진다. 고집과 보수적인 성향의 특징을 가진다. (우유부단, 게으름, 고집으로 인해 공포, 격분, 증오, 폭동, 시기, 공격, 험담, 야유, 양심, 악의, 불평, 질투, 후회, 편협, 비난, 원한이 나타남)
(4)우울질(신중형) - 매우 신중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소유자이다. 상상력과 창의적이 높으면서도 완전주의자로서 사고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결과물은 매우 높게 나타난다. 미래를 깊이 생각하고 과거에 대한 생각을 오래동안하는 스타일로 매우 분석적이다. 이들은 다혈질처럼 많은 사람을 사귀지 않지만 아주 친한 친구가 존재하며, 일을 함에 있어서 나서지 않고 뒤에서 묵묵히 하고자 한다. 주의할점은 우울질은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자기중심적, 비판적, 우울로 인해 공포, 격분, 증오, 폭동, 시기, 공격, 험담, 야유, 양심, 악의, 불평, 질투, 후회, 편협, 비난, 원한이 나타남)
2. 부모의 잘못된 양육태도로 인한 중독
중독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만으로 제한하지 않는다. 중독의 문제는 가정과 사회에 의해 자극되고 강화되는 경우가 많다. 가정의 경우 성장배경, 부모의 잘못된 양육태도에 영향을 받으며, 사회적으로 친구나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기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에 앞서 무분별하게 수용함으로써 발생한다. 이는 중독에 대한 예방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경우가 많다.
부모의 잘못된 양육태도로는 완전주의(안벽함), 강압(요구,지시, 명령), 징벌(엄격하고 가혹한 처벌), 심기증(건강염려), 유약함(자녀가 부모에게 요구시 유약하게 응대), 과보호(자녀가 요구전에 반응), 방치(무관심), 거부(요구거절), 성적자극(억제와 부추김)에서 나타나며, 이로 인해 자녀들은 의무감, 실패감, 의존적 성격, 반항심, 죄책감, 분노, 증오, 복수심, 원망, 북만족함, 부가치감, 무소속감, 보복심, 죄책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독물질을 찾게 된다.
특히 부모의 잘못된 양육태도는 잘못된 사고와 가치관을 형성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 모두가 성경적 사고와 가치관 형성이 되어야 한다. 이에 대해 성경은 새사람의 옷을 입으라고 권한다. 몸이 옷안에 있듯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이 하나님안에 있어야 한다. (롬13:14.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이를 위해 회개함으로써 보혈로 깨끗하게 씻음을 받고 주님의 은혜을 입어야 한다. 두번째로는 잘못된 생활방식을 벗어야 한다. 성경에서는 에베소서 4장 22절에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라고 말한다. 여기서 구습은 생활방식을 의미한다. 잘못된 생활은 잘못된 습관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에 중독에 빠지게 하는 행동을 절제하거나 다른 습관으로 대체하여야 한다.
'중독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공지능 챗시대에 성중독자들을 찾으시는 하나님 (0) | 2023.02.14 |
---|---|
목적이 변질되면 중독에 빠진다. (0) | 2023.02.14 |
아들이 몰래 숨어서 포로노를 보고 있어요 (0) | 2023.02.09 |
누군가 함께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고 불안해요. (0) | 2023.02.09 |
물질중독에 빠진 사람들. 돈이면 다 되지 않나요. (0) | 2023.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