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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달픔 가운데에서
인생의 고달픔 가운데에서 이동현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의 온도가 떨어진다. 어릴적엔 작은 것에서도 따스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지금은 마음의 온도가 조금씩 떨어지네. 세월의 풍파로 차가워진걸까 인생의 고단함으로 무덤덤해 진걸까 따뜻하고 부드러워지고 싶다 얼마나 남은 걸까. 남은 시간만큼은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으로 힘들고 지친 사람들의 손이 되고 싶다.
2021.11.12 -
백설공주의 친구들
누군가에게 있어서 친구란 그 자체가 행복이다. 친구때문에 고민하기도 하고 친구때문에 웃기도 한다. 만약 백설친구에게 일곱명의 친구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 내곁에 있는 친구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2021.11.10 -
왕송호수를 거닐다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 놀던 생각이 난다.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노는 시간내내 웃음꽃이 핀다. 내가 웃어서 그런지 꽃들도 함께 웃고 있다. 떨어진 낙옆처럼 세월이 하나 하나 떨어져 쌓이고 있다. 시간은 멈출수 없고 흘려가듯 오늘도 하루가 지나간다. 어느듯 11월. 이제 남은 한달... 조금 느리게 한걸음씩 세월과 함께 거닐고 있다. 마지막 잎새가 땅에 떨어질때 까지 생명이 다할때까지 걷고 또 걷는다. 새로운 생명을 만나는 그 순간까지...
2021.11.10 -
가을을 걷다
가을하늘을 오랜만에 본다 가을하늘아래 길을 걷어가다 잊고 살았던 한송이 꽃들을 만나 그곳에 잠시 멈추어본다 세상을 너무나 빠르게 달리다보니 정말 소중한 것을 잊어버린것 같다 조금 느리게 천천히 길을 걸어간다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