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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커피전문점에 가다
올드해도 정말 올드한 카페. 커피맛도 정말 올드했다. 물론 다른 요리, 팥빙수는 상상을 초월한 옛날맛 빙수였다. 궁금하시면 와서 직접 먹어보면 필자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쪽 벽면에 차지한 인테리어 역시 올드하다. 장식 물고기 역시이 입을 벌리면서 그 올드함에 한 번 더 놀라고 있다. 창문에 비춰진 조명, 천전에서 내려오는 조명 역시 그 올드함에 플러그하고 있다. 올드함에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올드함 자체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지 20-30대는 눈씻고 봐도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 60대이상의 어르신들로 가득찬 카페... 올드함을 즐기는 분이라면 한 번 정도 방문해 볼만하다.
2021.11.30 -
그림자 산책
사람은 누구에게나 그림자가 있고 늘 우리와 함께 걷어간다. 어제도 오늘도 그림자와 함께 걷지만 빛을 보면 수줍게 꼬옥 숨는다.
2021.11.22 -
월암별곡에서 단풍을 즐기는 새들을 만나다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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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과 그리움사이
이별과 그리움사이 이동현 이별은 종이를 접듯 쉽게 접을 수 없다. 종이를 접듯 쉽게 접을 수 있다고 할지라도 이별의 흔적은 아픔의 발자국으로 남겨있다. 그리움은 지워지지 않고 늘 함께 한다. 한 동안 잊었다고 생각했지만 늘 그 자리에엔 아쉬움의 발자국이 남겨있다. 이별을 하지도 그리워하지도 않는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이별과 그리움사이에서 새로운 발자국이 남기고 싶다. 이별과 그리움 사이에는 사랑이 있다 사랑할 수 없기에 이별하고 잊을 수 없기에 그리움을 뒤로 하고 너를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간다.
202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