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담다(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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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걸을 걷다 이동현 길을 걷다. 오늘도 내일의 삶을 위해 오늘의 길을 걷는다. 길을 걷다 어제의 내가 걸어왔던 길이 오늘의 길이 되었다. 걸을 걷다 어제의 길이 오늘이 되었고 오늘의 길이 내일을 만든다. 길을 걷다 그 길에서 만나는 사소한 것들이 행복이 되고 즐거움이 된다.
2020.04.18 -
예배만은 내려 놓지 않으리라(부활의 아침)
예배만은 내려 놓지 않으리라. 이동현 사순절 시작 전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이 코로나19의 공포보다 무서웠네 마음 편하게 찬양을 부르고 기도할 수 없기에 매 시간이 안타깝네 예배를 드릴 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사순절과 부활절을 지내면서 예배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지네 예배만은 내려 놓지 않으려는 성도들의 마음이 모여 부활의 아침을 맞아하네 부활절 새벽예배을 드리면서.... ----------------------------------------------------------------------------------------------------------------------------
2020.04.12 -
봉화산 옹기테마 공원을 걷다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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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주 중랑천을 걷다
봄은 언제 오려나 이동현 한 주에 한 번 중랑천을 걷으면서 새들의 소리와 바람들이 속싹이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오늘 따라 새들이 나를 불러 세운다 자신을 담아달라고 이야기한다.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노숙자 한 분 벤치에 누워자는데 가슴이 아프다 그의 신발에서 모진 세상속 여정이 느껴진다. 이미 봄은 왔는데 아직 겨울인것 같다. 봄은 언제나 오려나.
20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