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담다(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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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여행
이곳은 헌책방이 아닙니다. 이곳은 조선시대부터 1960년대가지 발간된 서적이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박물관도 아닙니다. 원본도서와 복간본을 통해 역사속 여행을 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박물관처럼 보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역사의 숨길을 느낄 수있는 곳입니다. 50-60대부모세대들의 배웠던 교과서를 한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들의 아버지인 할어버지세대들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공간으로 학교때 찍었던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교과서속에서만 보든 사진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날로그 감성으로 직접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측면에서 매우 유익합니다.
2020.07.22 -
마음의 여유를 찾아서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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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을 취하다.(수동모드)
캐논700D에 탐론17-200렌즈를 장착하여 수동으로 촬영하였습니다. 더위로 인해 중랑천에서 쉬고 있는 조류들과 나비들이 보입니다. 더위로 빨리 그늘로 피하고 싶었지만 카메라를 들면 어느 듯 사진을 찍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2020.06.20 -
호기심으로 시작된 핀홀 사진 찍기
핀홀 카메라를 아시나요. 종이로 핀홀 카메라를 만든 후 필름을 넣고 사진을 찍으면 종이로 인화할 수 있는 카메라가 핀홀 카메라입니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만든 후 1-2번은 찍어 보았는데 인화하는 것이 번거럽고 힘들더군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즉석 카메라 처럼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한 후 검색하니 그것도 가능하더군요. 즉석카메라에 들어가는 필림을 이용하면서 핀홀카메라로 찍는 다는 것이 참으로 재미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만만치 않더군요. 몇 장을 찍으면 인화액을 묻히는 과정에서 제대로 되지 않으면 사진을 버리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뭘까요. 핀홀이나 필림카메라 대신에 디지털카메라로 찍는데 렌즈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도전해 보기로 했..
20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