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중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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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마트폰 중독일까, 아니면 게임 중독일까
많은 사람들은 중독이라고 말하면 약물중독, 도박 중독, 알콜 중독을 떠올리고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스마트폰중독, 게임중독에 대해서는 중독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언제든지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스마트폰중독이나 게임중독에 빠지면 스스로 통제하지 못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왜 이처럼 스마트폰중독이나 게임중독자가 많은가? 그 이유는 스마트폰중독이나 게임중독은 우리 주변에 언제든지 접할수 있는 편의성과 접근성 때문에 쉽게 중독에 빠진다. 인터넷중독, 스마트폰중독, 게임중독과 같은 미디어 중독들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서는 미디어와의 거리두기를 할 필요가 있다. 늘 몸의 일부처럼 같이 있는 스마트폰을 내려놓으려는 습관이 ..
2023.02.26 -
없이 살 수는 없는 미디어, 균형이 중요하다
종양처럼 잠식한 ‘중독’ 끊어진 관계를 채운 미디어 코로나19가 잘라놓은 관계의 끈을 미디어가 이었다. 예배는 물론 수업과 회의, 세미나, 심지어 파티에서도 화면 너머 서로를 바라봤다. 기술이 재난의 돌파구가 된 사례지만 마냥 긍정적으로 바라보긴 힘들다. 미디어 과의존이 남긴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전종설 교수(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와 이해국 교수(가톨릭대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15~18세 남녀 청소년 4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온택트 수업 전환 이후 게임, SNS, 유튜브 이용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2~3시간에서 3~4시간으로 늘었고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학생 비유로 30.2%에서 39.5%로 증가했다. 늘 손닿는 곳에 있는 미..
2023.02.19 -
중독에 빠진 자녀. 강점과 비전에 집중하라.
중독에 빠진 자녀. 강점과 비전에 집중하라. 정글의 법칙을 보신적이 있으시죠. 정글에 가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인지 아시나요. 비가 오거나 짐승들로부터 위험을 막기위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집을 짓는 것입니다. 나무가 많은 지역인지, 돌이 많이 곳인지, 얼음이 있는지에 따라 집의 형태가 달라집니다. 북극같은 곳에서는 이글루를 짓고, 돌이 많은 곳에는 돌담집을, 나무가 많은 곳에는 통나무집을 짓습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집을 짓기 전에 설계도와 조감도을 먼저 생각합니다. 도시에서 집을 짓거나 그곳에서 오래 살다보면 재료나 예산이 충분할 경우라면 설계도와 조감도를 통해 지을 집을 설계하거나 조감도를 통해 미리 건축할 집에 대해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녀들은 부모의 설계도나 조감..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