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도, 일상도 기억이 답이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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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의식의 문제가 아니다. 꺼내보는 훈련의 문제다
기억은 의식의 문제가 아니다 . 꺼내보는 훈련의 문제다 기억이란 도대체 어디에 숨어 있는 걸까.열심히 외웠는데, 막상 시험장에서 멍해진 적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그 질문을 던졌을 것이다. 분명히 봤고, 분명히 적었고, 녹음까지 해가며 귀에 익히려 애썼는데, 정작 필요할 땐 텅 비어버리는 그 순간. 나 역시 그랬다.프로이트는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의식, 무의식, 전의식이라는 개념을 꺼냈다. 그리고 미국 심리학자 윌리엄 파딩은 그것을 더 간단히 정리했다. 우리가 깨어서 자각하고 있는 ‘현재의식’은 고작 5%에 불과하고, 나머지 95%는 드러나지 않는 ‘잠재의식’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정보는 이 잠재의식 속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다. 문제는, 우리가 그걸 ‘꺼내보는 법’을 잘 모르고 있다는 데 있다.나는..
2025.12.18 -
기억력은 외우는 힘이 아니라, 이유를 붙잡는 힘이다
기억력은 외우는 힘이 아니라, 이유를 붙잡는 힘이다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이 뭘까.솔직히 말하면, 나 역시 한동안은 답을 단순하게 생각했다. 더 많이 보고, 더 오래 붙잡고, 더 열심히 외우면 기억력이 좋아질 거라고 믿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해졌다. 무조건 외운다고 기억력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다. 이유 없이 외운 건, 이유 없이 사라진다.특히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면서 이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예전처럼 그냥 문제집을 반복해서 읽고, 줄 치고, 외우다 보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머릿속에 남는 게 없었다. 하루 전에 외운 것도 다음 날이면 흐릿해졌고, “이거 분명 본 건데…”라는 말만 반복하게 됐다. 답답했다. 공부를 안 한 것도 아닌데, 기억이 따라주질 않았다.그러다 문득 질문을..
2025.12.18 -
임상심리사2급. 청소년 상담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시험전략)
임상심리사2급. 청소년 상담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자격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늘 비슷한 마음이 든다.“이번엔 진짜 제대로 해보자.”그런데 막상 책을 펴면, 양이 많고, 기간은 길고, 시험은 멀어 보여서 어느 순간 흐지부지된다. 그래서 이번 계획의 핵심은 ‘끝을 정해두고 거꾸로 걷는 공부’다. 3회기에 시험을 치겠다고 정해두고, 2회기는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보며 점검하고, 1회기는 기반을 만드는 구조다. 임상심리사 2급이든, 청소년상담사 2급이든, 혹은 두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든, 이 구조만 흔들리지 않으면 공부의 중심은 유지된다. 오늘 이 글은 “어떻게 하면 지치지 않고, 시험장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다.임상심리사 2급만 준비하는 경우 (2회차 응시, 3회기 전략)임상심리사 2급만 준비..
202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