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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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11]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기
성공적인 나, 긍정적인 나를 바라본다는 것은 행복하다. 그런데 부정적인 나를 발견하고 이를 바라본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자신의 못난 모습을 누군가 발견하고 대화의 주제가 된다면 정말 화가 나기도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현실적인 나의 모습과 완벽하고 싶은 나를 비교할 때 좌절감이 느껴진다. 앞장에서 다룬 것처럼 보고 싶은 면만 보지 말고 지금까지 외면하고 부정하거나 억눌러 왔던 나 자신을 직면하고 바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부정적인 자아가 생기날 때 스스로를 사랑하고 돌아보면서 새 힘을 얻을 기회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부정적 자아가 생길 때, 다른 한편에서는 긍정적인 자아가 성장하려고 발버둥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부정적인 자아로 인해..
2023.01.29 -
[연재10] 또 다른 나를 만나보기
문제 행동을 하는 내담자를 만나 상담을 하다보면 내담자들의 사고에서 과장, 왜곡,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예를들면 어떤 행동의 결과에 대해 이분법으로 접근하여 흑백논리적 사고와 함께 극단적 감정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힘들어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발견하고 인정함으로써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거울에 비친 나, 물에 비취진 나, 광원에 비추어진 그림자인 나를 통해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한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나를 찾아본다. 거울에 비친 나 - 거울의 비친 나는 좌우가 바꾸어진 나이다. 피사체인 내가 오른 손을 올리면 거울 속에 비추어진 나는 왼손을 올린다. 얼굴이나 표정은 그대로 유지..
2023.01.28 -
[연재09] 색상으로 마음 표현하기
사진에 있어서 색상은 내담자의 마음을 담아내는 도구다. 흑백사진 시대에서는 검은색과 흰색, 회색톤만으로 표현되었지만 칼라가 기본인 디지털 시대에서는 색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사진치료 영역에서 색은 마음을 표현하고 이해하는데 중요하다. 사진속 색과 관련된 감정을 살펴보면서 내담자가 찍은 사진을 통해 내담자 감정을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색채심리학자들은 색이 감정을 결정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색이 마음에 미치는 역할이 바로 감정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개인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 모두 인정하고 있다. 사진촬영시 화이트밸랜스를 통해 색감을 조정하고나 노출을 통해 빛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내담자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내담자의 감정을 색과 형태,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본 강의에서는 색상을 중..
2023.01.28 -
[연재08] 스트레스 상황 파악하고 해결하기
다리는 우리주변에 생각보다 많다. 육교, 철교, 대교는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많이 존재한다. 다리는 이쪽과 저쪽을 연결해 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연결성, 관계맺기, 방향과 변화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검사를 통해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을 파악하고 이를 이겨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둔다. 주로 이 검사는 변화에 적응에 민감한 내담자(청소년)에게 많이 실시한다. 어는 지점에서 어느 지점으로 가는 연결은 변화의 과정과 선택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내담자가 이혼을 앞두고 있거나 이사나 전학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이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내담자에게 다리사진을 촬영해 오도록 한다. 그리고 촬영해 온 사진에 화살표로 진행방향을 표..
202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