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심리학19] 사이버 중독에 잘 빠지는 사람들

2024. 5. 16. 11:24마음을 보다

[사이버심리학19] 사이버 중독에 잘 빠지는 사람들

 

인터넷에 잘 빠지는 사람들의 특성은 어떤 사람일까?

 

 

Yong. K(1996)에 의하면 심각한 정서적 문제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낮은 자신감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중독에 잘 된다고 보았다. 물론 이전에 중독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이 더 잘 중독에 빠질 수 있다. 게임중독, 인터넷중독, 음란물중독 무엇이든 이전에 중독을 경험한 사람들은 다른 중독으로 넘어가는 속도나 반응이 더 민감하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여기서 남녀은 남녀의 차이는 없지만 중독매체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그처럼 사이버 중독에 쉽게 빠질까? 인터넷이 가지는 속성중에 하나인 수많은 즐거움과 자극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정보)로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가상공간에서는 실명과 달리 가명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익명성이 보장된다. 오프라인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이나 표현을 가상공간에서는 얼마든지 하는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이다. 자녀들이 집에서는 암전하고 내성적인 것어럼 보이지만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욕과 표현방식을 보면서 놀라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익명성이 보장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가상공간은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 속에는 성인들도 포함되어 있다. 성인들의 표현이 필터링 없이 그대로 자녀들과 대화가 이루어지고 표현도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자녀들의 삶속에 학업이나 가정생활내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문제들, 스트레스, 우울감, 낮은 자존감, 외모에 대한 불안감, 사회성의 결여등이 자녀들이 중독에 빠지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이 가정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일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가정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안정적이고 지지적인 가정 환경은 자녀의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시키고 사이버 중독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부모는 자녀들과 소통하고, 관심을 표현하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여 자녀의 자아존중감을 높여줄 수 있다.

학업 및 스트레스 관리을 관리한다.  과도한 학업 부담과 스트레스는 사이버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다.  부모는 자녀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적정한 휴식과 여가 활동을 도와주며,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가르쳐줄 수 있어야  한다. 


사회적 지원 제공해야 한다.  자녀들이 사회적으로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 세상이 아닌 오프라인 세상속 동아리, 스포츠 팀, 예술 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도록 격려하고,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도록 도와야 한다. 

심리적 지원을 위해 전문 상담을 받도록 한다.  자녀가 우울감, 낮은 자존감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상담이나 정신 건강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자녀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미디어기기를 관리한다.  부모는 자녀의 디지털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사용 시간을 정하는 등의 제어를 행할 수 있다. 또한, 자녀들에게 온라인 안전 및 사이버 위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여 사이버 중독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이상과 같이 부모들은 자녀들이 사이버 중독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필요한 경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때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