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4. 21:06ㆍ중독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
인공지능 챗시대에 성중독자들을 찾으시는 하나님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에서 사람들은 소통하고 만남을 가진다. 그런데 가상공간에서 글과 사진만 올린다고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말할 수 없다. 그 공간에서 마케팅을 위한 공간, 나를 알리는 보이는 공간은 될 수 있겠지만 내면의 나와 너와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못한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관계는
멋진 글이나 말로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상대방과 상호간 대화를 통해 주고 받는 느낌, 눈빛, 스킨십을 통해 진정성과 감정이 오고간다. 그러나 이것이 빠져버리면 인공지능 챗과 대화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인공지능 챗은 사람이 물으면 대답도 적절히 잘 표현한다. 어떤 때는 위로의 말도 해준다. 그러면 멍청한 뇌는 그 말이 사람이 해 준 말처럼 인식함으로써 위로함을 받는 것처럼 뇌는 인식한다. 그렇다고 사람이 주는 위로와 같지 않다.
인공지능이 발달하여 인공지능챗이 사람의 말의 의미와 내용을 정확히 파악한 후 사람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말을 해 줄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있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주는 감정과 느낌을 그대로 표현해 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인공지능 챗이 주는 가짜 위로라도 필요한 사람들은 존재한다. 그들은 가짜 위로라도 받고 싶어하고 그것을 갈망한다. 예를들면 성중독에 빠진 사람의 경우, 가상공간에 있는 아바타나 인터넷공간속에 있는 실체인 사람과 대화을 하거나 부적절한 관계를 하면서 성적 결핍을 채우고자 한다.
왜 사람들은 사이버 음란물 중독에 빠지는가? 그 원인은 당사자가 원하는 성적행위를 배우자가 함께 해 주지 않거나 거부함으로써 성적욕구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 일것이다. 성적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이들은 성적취향을 가상공간에서 찾는다. 그들이 가상공간에서 음란물에 빠지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본인 자신이나 배우자, 그리고 타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수치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하나님앞에서 범죄한 후 수치심으로 인해 무화과 나무로 자신의 부끄러움을 가린것 처럼 사이버 음란물 중독자들도 그런 수치심을 가지고 있어서 숨어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다. 물론 가족이나 배우자에게 해당 행위가 들키게 되면 분노하거나 거짓말로 합리화하려고 한다.
사이버 음란물 중독과 섹스중독은 다르다.
섹스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살아있는 사람과 하는 섹스을 원하지만 사이버 음란물 중독자들은 가상공간에서 음란물을 보거나 섹스 파트너를 찾아 섹스를 하고자 한다. 이들은 모니터앞에서 자위를 하거나 음란물을 보면서 성행위를 추구하지만 현실 세상속에서도 가능하면 섹스중독자처럼 성행위를 갈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주신 성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만드시고 기뻐하셨지만 아담이 혼자 독처하는 것을 보시고는 아담에게서 하와를 만드신후 둘을 한몸인 부부로 허락하셨다. 부부가 된 이들은 벗었지만 부끄러움이 없었고 숨길 것도 없어서 가릴 것도 없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앞에서 범죄함으로써 숨길 것이 많아지고 가릴 비밀도 생겼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정상적인 부부는 성에 대해 숨길것도 가릴 필요도 없지만 사이버 음란물 중독자들은 배우자와 가족 몰래 숨기면서 해당행위를 한다. 이것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사실은 본인도 잘 알고 있지만 성중독에 빠져 이들은 부적절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도 멈추지 못하고 있다.
중독자들은 외로움이나 다른 이유로 생긴 결핍을 음란물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지만 늘 그들 마음속에는 숨겨진 수치심과 두려움을 가진다. 이들이 수치심과 두려움에서 벗어나려면 숨기보다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성경은 아담과 하와가 범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직접 찾아가 아담을 불러셨다. 오늘날도 주님께서는 사이버 음란물 중독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만나 회복시키고자 하신다. 그들이 다시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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