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07] 읽었다고 해서 정말 읽은 것일까?
[연재07] 읽었다고 해서 정말 읽은 것일까? 관찰하며 읽기 — 정보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법 같은 책을 읽었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한 사람에게 물어본다. “그 책 어땠어요?” “좋았어요.” “어떤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한다. “글쎄요. 읽을 때는 좋았는데 막상 이야기하려니 잘 기억나지 않네요.” 그런데 같은 책을 읽은 다른 사람은 다르다. 책의 내용을 이야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처음에는 이런 문제를 이야기했는데 뒤에서는 그 문제를 이렇게 연결하더라고요. 그 부분을 읽다가 우리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이 생각났어요.” 두 사람 모두 같은 책을 읽었다. 그런데 무엇이 달랐을까. 머리가 좋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일까. 기억력의 차이일 ..
202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