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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어 함께 글쓰기(시 쓰기)
마음을 열어 함께 글쓰기(시 쓰기) 시는 내담자의 마음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도구로 내담자와 주 양육권자와의 갈등을 이해하는데 많은 정보을 얻을 수 있다. 내담자가 표현하는 시어 속에 있는 이미지 자체만으로 대화할 수 있고, 이미지에 투영된 세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 내담자의 적어 놓은 시를 통해 내담자가 가지는 생각이나 마음을 내담자의 언어기술과 상상력,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표현이 되는데, 이를 통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롭게 내담자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 내담자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이해하는지를 몇 편의 시를 통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겠지만, 시를 통해 내담자의 느낌과 감정, 생각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담자와 주양육권자의 마음의 문이 열리고 ..
2019.08.16 -
포토그래퍼가 찍은 사진이나 선택된 사진 속에는 내담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포토그래퍼가 찍은 사진이나 선택된 사진 속에는 내담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사진은 단순히 보이는 대로 찍는 것이 아니다. 내담자가 사진 치료를 위해 선택해 오는 사진 역시 마찬가지이다. 내담자는 다수의 사진 중에서 포토테라피스트가 요구하는 분야의 사진을 가지고 온다. 내담자(포토그래퍼)는 자신의 카메라의 프레임을 통해 감성에 따라 사물에 대한 갈망이 변형되어 전달되어 진 것이 바로 사진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 찍혔는지 만큼이나 어떤 방식으로 찍혔는지가 중요할 때가 많다. 구도나 구성에 따라 포토테라피스트는 포토그래퍼의 심리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담자가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을 때에는 시각적으로 이해한 것을 찍지만 그 다음에는 감정적으로 그 사진을 재해석한다. 그래서 한 장의 사진을..
2019.08.15 -
포토테라피는 내담자의 숨겨진 또 다른 시각 언어이다.
포토테라피는 내담자의 숨겨진 또 다른 시각 언어이다. 사진은 언어다.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정확한 대화가 되지 않듯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앞에 장애물이 있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프레임 안에 담을 수 없다. 내가 원하는 피사체가 눈앞에 보이면 그 사진에 들어갈 내용이 다른 물체에 의해 가려져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자. 가려져 있으면 카메라의 앵글이나 위치를 변경해서 촬영해야 한다. 사진은 상황 속에서 주제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빼내고 필요한 것만 추출해서 구성하는 뺄셈의 작업과 유사하다. 사진에 모든 것을 담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내가 말하고 싶고, 내가 느끼는 것만 담으려고 하면 된다. 사진을 촬영한 후 사진을 보면서 바로 느낄 수 없거나 알 수 없다면 포토그래퍼(..
2019.08.15 -
포토테라피의 이해
포토테라피의 이해 꽃(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사진은 내담자의 시간과 공간, 감정이 담겨 있는 산물이다. 아무런 의미 없는 몸짓과 같은 사진이지만, 시간과 공간속에 담겨진 포토그래퍼(내담자)의 감정과 생각이 표현되어지면 의미와 가치가 있는 꽃(사진)이 된다. 아름다움은 보는 이의 눈 속에 있다는 말처럼,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 세상은 달라 보이 듯 포토테라피을 통해 내담자에게 다가가면 내담자도 포토테라피스트도 같이 행복해 진다. 사진 한 장과 글이 모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시집이 되고, 에세이가 되듯. 매일 매일 적어가는 사진 일기처럼, 매일 매일 그날그날의 삶을 ..
201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