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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손이 되고 싶다
당신의 손이 되고 싶다 이동현 나는 당신에게 아침 햇살이 되고 싶다 이른 아침 당신을 깨우는 햇살되고 싶다 부시시한 모습이지만 그 모습을 바라 보면서 따스한 햇살로 당신을 꼬옥 안아준다. 나는 당신의 바람이 되고 싶다. 심란한 마음이 당신을 휘몰아 칠때 바람이 되고 싶다. 염려, 걱정으로 고민하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 보면서 따스한 바람으로 당신의 아픔을 가져간다. 나는 당신의 손이 되고 싶다. 추운겨울 차가워진 손을 잡아주고 싶다. 젊은 날의 아름다운 손은 사라졌지만 내 손 내밀어 다정하게 당신의 손이 주고 싶다. 아침의 햇살처럼 따뜻하게 바람처럼 아픔을 감싸않는 그런 손이 되고 싶다. 당신의 손이 되고 싶다.
2019.08.19 -
당신 생각
당신 생각 이동현 봄에 피어난 개나리 꽃을 보면 당신이 생각나고 여름 하늘 별을 보면 당신이 생각나고 가을에 떨어지는 낙옆을 보면 당신이 생각나고 겨울에 내리는 하이얀 눈꽃을 보면 당신이 생각을 했지요 사시사철 당신을 생각하지 않는 계절이 없고 일년 삼백육십오일 하루 이십 사 시간 일분 60초 매 순간 당신 생각없이 살아간 날 없어 당신을 생각하는 것이 이제 나의 일상이 되어 버렸네
2019.08.19 -
사진치료는 내담자의 마음을 투사한다
사진치료는 내담자가 경험하는 내용을 기록한 것을 전달하는 사실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하지만 사진속에 숨겨진 기억과 감정을 통해 치료의 과정을 이루어지는 과정이 사진치료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 한 장의 사진이 마음을 치료하고 영혼까지 치료할 수 있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사진을 종류와 내용도 다양하지만 자신을 상징하는 사진은 내담자의 마음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뭔지 모르겠지만 끌리는 사진이 있다. 꼭 사진이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손짓을 하는 느낌의 사진이 있다. 수 십장의 사진중에 단 한 장만 골라라고 포토테라피스트가 요청하면 내담자는 고심중에 단 한 장을 선택하게 된다. 포토테라피스트는 왜 그 사진을 선택했는지 물어보거나 그 사진에서 무엇이 빠졌는지, 무엇을 빼고자 하는지 등을 질..
2019.08.17 -
삶의 전환점을 이야기하고 시로 표현하기
삶의 전환점을 이야기하고 시로 표현하기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시를 통해 표현하면서 치유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아 전달 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시다. 나아가 시를 통해 내담자의 내면의 소리를 듣게 되기도 한다. 특히 인생의 전환점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안해 진다. 새로운 출발이면서 미지의 세계로 여행해야 한다는 느낌, 과거에 정리되지 않은 감정과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불안감 때문일 수 있다. 만약 그런 감정을 가지고 매일 매일을 살아가다보면, 치유되지 않은 마음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사람으로 인해 받은 상처, 누군가에 의해 받은 고통을 바로 직시하고 그 고통을 넘어 치유의 사역이 일어날 수 있도록, 받은 상처나 감정을 시로 표현..
201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