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되다(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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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예배당
텅 빈 예배당 이동현 가고 싶어도 가지못하고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님을 향한 마음 누가 알 수 있을까 예배당에 들어설때마다 님을 만난것 처럼 행복했는데 텅빈 예배당에 들어서니 흘려 내리는 눈물이 비가 되었네 님을 향한 눈물이 님의 눈물이 되어 이곳에 임하니 향기가 되어 올라가네
2021.07.27 -
사순절다운 사순절
사순절없는 사순절 이동현 예배없는 사순절 사순절없는 사순절 예배가 회복되게 하소서 고난중에 드리는 사순절 사순절다운 사순절 예배의 삶이 승리하게.하소서 예배와 기도를 드리고 싶을 때 마음을 다해 드릴 수 있는 사순절 부활의 영광을 기다리는 사순절 되게 하소서
2021.07.27 -
"마지막 약속" 시집을 발간하다
별과 달을 보며 당신의 얼굴을 그릴 때마다 달빛 속에 비추어진 당신의 모습이 나를 향해 웃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밖에 없는 달처럼 당신만을 사랑하겠습니다. 마지막 약속중에서
2021.06.26 -
울고있다
울고있다 이동현 비내는 날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외로움을 참지 못해서인지 님 떠나보내서 그런지 오늘따라 서럽게 울고 있다. 늦은 저녁 귀뚜라미가 집안구석구석에서 님을 보지 못해 내 마음을 아는지 오늘따라 서럽게 울고 있다. 이른 새벽 산사의 종소리가 어두움을 깨고 아침을 밝히면 그대의 웃는 모습을 언제나 볼 수 있겠지.
202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