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진정성을 지키는 길

2025. 7. 15. 15:02생각을 말하다

인공지능 시대, 진정성을 지키는 길

 

이동현원장
(사)교회정보기술연구원

글을 시작하며 - 인공지능 시대, 신앙의 본질을 묻다

기술과 신앙의 조우. 편리함 속의 위기가 시작되다.

아주 오래전, 사람들은 양피지에 손으로 성경을 베껴 쓰며 말씀에 대한 경외심과 믿음의 무게를 경험했습니다. 이후 인쇄술의 등장으로 성경이 대량으로 보급되면서 신앙대중화되었지만, 동시에 말씀을 '읽는' 행위는 '경외'의 대상에서 '일상적 소비'로 변질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술은 신앙의 편의성을 높였지만, 그만큼 신앙을 피상적으로 만들 위험을 내포해왔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AI)이라는 전례 없는 기술 혁명의 시대에 서 있습니다. AI는 이미 설교 작성, 기도문 생성, 종교 상담, 가상 예배 집례 등 종교의 가장 내면적인 영역에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AI가 사람처럼 글을 쓰고 말하며, 감정까지 흉내 내는 수준에 이르면서,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에 직면하게 됩니다. "신앙은 여전히 인간만의 고백일 수 있을까?", "기술이 신앙 행위를 대체하는 시대에, 종교는 어떤 본질을 지켜야 하는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질문, "신앙의 진정성은 여전히 의미 있는 개념인가?"

이 질문들은 기술의 발전 속에서 신앙의 본질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담고 있습니다. AI가 제공하는 무한한 편리함과 정보 접근성은 신앙을 '경험'에서 '소비'로, '관계'에서 '콘텐츠'로 전환시킬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공동체적 예배의 감각은 사라지고, 고백 없는 고백이 남으며, 신앙은 기술적으로 편리해졌으나 본질적으로 공허해지는 역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공지능 시대의 신앙적 도전 앞에서, 신앙의 본질인 '진정성'을 어떻게 지켜내고 회복해야 할지에 대한 목회자적 성찰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기술은 우리를 더 빠르게 만들었지만, 그만큼 더 피상적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콘텐츠를 접하지만, 더 적은 감동을 받고, 더 많이 알고 있지만, 더 적게 믿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진정성은 사라져가는 미덕이 아니라, 우리가 붙잡아야 할 유일한 생명의 끈이 되고 있습니다. 필자는 기술의 거울로 신앙을 성찰하며, 인공지능 시대에도 변치 말아야 할 신앙의 본질과 그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1. 기술과 신앙의 관계: 도전과 적응의 역사

기술, 신앙의 형태를 바꾸어 왔다. 

기술은 인류 문명의 발전과 함께 늘 신앙의 형태와 표현 방식에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변화는 종교를 파괴하기보다, 오히려 신앙의 본질을 점검하게 하는 '거울'처럼 작용해왔습니다.

첫째, 초대교회와 로마의 도로망복음 확장의 중요한 통로가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 제국의 효율적인 도로망과 우편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복음을 전하고 서신을 통해 여러 지역 교회를 연결했습니다. 여기서 기술은 복음을 위한 '매개'였을 뿐, 메시지 그 자체를 대체하지 않았습니다. 진정성바울의 고백과 고난, 신자들의 삶의 실천 안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둘째, 중세 말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혁명은 성경을 대중의 손에 쥐여주면서 신앙의 패러다임을 급변시켰습니다. 성경의 대중화는 신앙의 진정성을 성직자 중심에서 평신도 중심으로 이동시켰고, 성도들은 자기 언어로 읽고 이해하고 고백하는 신앙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인쇄술은 지식의 독점을 해체했지만, 진정성은 단순히 '읽을 수 있음'만으로 주어지지 않았고, 해석과 기도, 삶의 실천 속에서 드러나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셋째, 19세기 철도·전신·라디오'속도'를 통해 세계 선교를 가속화하고 공동체의 확장을 이루었습니다. 라디오의 등장은 '청취되는 신앙' 시대를 열며 오지에도 복음을 전하는 놀라운 확장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사람들은 교회에 나가지 않아도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신앙이 '듣는 것'이자 '받아들이는 콘텐츠'로 변질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대부터 공동체적 신앙의 위기가 서서히 발생했고, 진정성말씀을 듣는 자리에서 실천하는 자리로 이어지지 않는 현상으로 약화되었습니다.

넷째, 21세기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은 신앙생활을 전례 없이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성경 읽기, 묵상, 기도, 예배 참여가 가능해졌고, 팬데믹 시기에는 온라인 예배와 소그룹, 온라인 헌금 시스템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신앙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했지만, 동시에 '경험'에서 '소비'로 전환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예배는 '드리는 것'에서 '시청하는 것'으로, 기도는 '대화'에서 '자동완성 문장 낭독'으로, 공동체는 '함께 하는 몸'에서 '각자 접속한 계정'으로 대체되면서, 진정성의 근거였던 고백과 실천이 약화되었습니다.

이처럼 기술은 늘 신앙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고백', '관계', '실천'은 AI가 대신할 수 없고, 콘텐츠가 대체할 수 없으며, 속도와 효율로는 증명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진정성은 기술 변화 앞에서 교회가 지켜야 할 가장 선명한 요청이 되고 있습니다.

 

2. 인공지능의 등장이 종교에 미치는 영향과 진정성의 위기

AI, 신앙의 영역으로 침투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이제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신앙의 실천과 표현 방식 자체를 재구성하며 종교 영역으로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이는 신앙의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신앙의 본질인 '진정성'에 대한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첫째, AI의 종교 영역 진입 현상은 이미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설교 작성: GPT 기반 AI는 설교 초안을 작성하며,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목회자나 소규모 교회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 기도문 생성: 자동 기도문 생성 앱들은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기도문을 제공하며, 특정 시간에 맞춰 푸시 알림으로 기도문을 보내기도 합니다.
  • 종교 상담 챗봇: 성경 기반 조언을 제공하는 챗봇들은 신자들의 질문에 성경 구절 추천, 상황별 상담 메시지, 심지어 기도 응답까지 자동으로 구성해줍니다.
  • 가상 예배 및 메타버스 교회: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아바타들이 예배를 드리고, 목회자 아바타가 AI 음성을 통해 설교하는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새신자 교육, 세례 교육, 상담까지 메타버스 공간에서 운영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AI가 단순한 '도우미'가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신앙 행위의 '수행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둘째, AI의 등장은 종교의 구조, 의미, 행위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 종교의 구조: AI는 방대한 성경 자료와 주석을 바탕으로 신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학 지식의 민주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긍정적으로 신앙의 접근성을 높이지만, '지식의 민주화'는 전통적 성직자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신앙 지도자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자가 아닌, 영적 관계의 촉진자이자 진정성 있는 삶의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삶의 본보기가 되는 성직자) 
  • 종교의 의미: AI는 개인의 정서와 관심에 맞춰 종교 콘텐츠를 추천하고 제공합니다. 이는 긍정적으로는 개인화된 신앙 경험을 가능하게 하지만, 동시에 신앙을 '체험'이 아니라 '소비'하게 만들 위험이 있습니다. 예배는 공동체의 참여 행위에서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콘텐츠의 시청으로 전락할 수 있고, 신앙의 공동성, 신비성, 경건성이 '실용성'에 의해 가려질 수 있습니다. 이는 신앙이 깊이 있는 관계와 헌신에서 피상적인 만족 추구로 변화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종교의 행위: AI가 설교, 기도, 상담까지 제공하게 되면, 신앙은 더 이상 노력이나 성찰의 결과가 아니라, 편리하고 빠른 응답을 받는 루틴한 일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신앙 앱을 통해 자동으로 기도문을 받거나, AI가 쓴 설교를 듣는 것이 일상화되면, 신자들은 신앙적 고민이나 영적 씨름의 필요성을 덜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신앙을 '앱 사용' 정도로 경감시키는 결과를 가져와, 신앙의 깊이와 자발적 헌신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진정성의 위기: '신앙고백'인가, '시뮬레이션'인가?

AI는 인간의 인지적, 언어적 능력을 모방할 수 있지만, 신앙의 본질인 '진정성'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AI의 등장은 신앙이 '진정한 고백'인지, 아니면 '기술적 시뮬레이션'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세 가지 진정성 위기를 초래합니다.

  • 고백의 부재: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고백'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고백은 단지 입술로만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나타나는 진심과 결단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AI는 고백하지 않습니다. AI는 사용자가 원하는 말을 감동 있게 생산할 수 있지만, 그 말에는 내면의 싸움과 영적 결단, 신적 은혜에 대한 깨달음이 없습니다. AI의 고백은 데이터 학습의 결과물일 뿐, 주체적인 믿음의 선언이 아닙니다.
  • 관계의 상실: AI는 사람을 대신하여 대화하고 조언할 수 있지만, 진정한 '공감'이나 '함께 울어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우신 것처럼(요 11:35), 신앙적 관계는 지식 전달을 넘어선 사랑과 아픔, 함께 짊어지는 구원의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AI가 전하는 위로는 기능적일 수 있으나, 영혼 간의 깊은 교통을 통한 신학적 의미의 '위로'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그리고 공동체 구성원 간의 관계의 깊이를 약화시킵니다.
  • 공동체성의 약화: 디지털 신앙은 점점 더 개인화되고 고립된 경향을 강화합니다. '나만의 예배', '나만의 말씀', '나만의 기도'는 겉으로는 진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앙의 공동체성과 섬김, 교제의 본질을 훼손시킬 수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함께 드리는 예배'와 '서로 돌보는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온라인 환경은 이러한 공동체적 유대감을 약화시키고, 신자를 고립된 소비자로 만들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AI는 신앙의 적이 아니라, 오히려 신앙의 본질을 직면하게 하는 '거울'과 같습니다.  AI는 목회자와 교회에 "당신의 설교는 AI가 작성한 설교보다 더 감동적인가?", "당신의 신앙은 AI가 대신할 수 없는 고백인가?"라고 묻습니다. 이 질문 앞에서 우리는 자기 신앙의 진정성을 성찰하게 됩니다. AI는 감동적인 설교 원고를 작성할 수 있지만, 그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AI는 설교할 수 있지만 고백하지 않습니다. AI는 상담할 수 있지만 함께 울지는 못합니다. 신앙은 정보가 아니라 관계이며, 구조가 아니라 고백이고, 자동화된 콘텐츠가 아니라 살아 있는 헌신과 실천임을 AI가 역설적으로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3. 성경이 말하는 진정성의 본질과 실천 방안

진정성, 성경적 신앙의 핵심이자 회복의 길이다.

인공지능 시대의 신앙적 도전을 넘어서기 위해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진정성'의 본질을 회복해야 합니다. 진정성은 단지 현대적 유행어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서 있는 존재로서의 삶의 태도이며 삶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마음의 중심'을 보셨습니다(삼상 16:7).

성경이 말하는 진정성의 본질: 하나님은 진정한 자를 기뻐하신다.

구약성경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언약을 '마음의 정직함과 삶의 진실함'을 통해 지켜지는 전인격적 관계로 설명합니다.

  • 제물보다 마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형식적으로 드리는 제사나 번제보다, 그 마음이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태도, 즉 진정성을 원하셨습니다(렘 7:22-23, 삼상 15:22).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형식적인 행위보다 중심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다윗의 회개와 중심의 고백: 다윗은 죄를 범한 후 형식적인 의례가 아니라,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시 51:16-17). 이는 자신의 죄를 숨기지 않고 전심으로 회개하는 진정한 고백의 본보기였습니다. 진정성은 완벽함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숨기지 않는 태도입니다.

신약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진정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 외식하는 자를 꾸짖으심: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겉과 속이 다른 신앙을 '외식'이라 꾸짖으시며, 입술로는 존경하나 마음은 멀리 있는 자들을 비판하셨습니다(마 15:8, 마 23장). 그리스도께서 문제 삼으신 것은 율법의 철저함이 아니라, 신앙이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순종에서 우러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진실된 회개: 세리와 죄인들과의 만남에서 예수님은 율법적으로 완전하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여는 자들을 귀히 여기셨습니다. 누가복음 18장의 세리가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했을 때, 그의 기도가 바리새인의 기도보다 더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이는 진정성이 완벽함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숨기지 않는 솔직함임을 보여줍니다.
  • 초대교회의 영과 진리 예배: 초대교회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요 4:23)를 통해 진정성 있는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성령 안에서의 살아있는 감동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의 진실함이 어우러진 예배를 의미합니다. 또한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롬 12:9)는 가르침처럼, 서로 거짓 없이 사랑하는 공동체적 관계를 통해 진정성을 실천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면서

성경이 말하는 진정성은 고백, 관계, 실천의 세 축을 통해 드러납니다. 흥미롭게도 이 세 가지는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코 모방하거나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입니다.

첫째, 고백입니다. 진정성은 내 믿음을 하나님 앞에 숨김없이 말하는 것입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여 정교한 언어를 구사하고, 감동적인 설교나 기도문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AI는 그 내용을 '믿지' 않습니다. AI는 죄를 회개하지 않고, 구원을 갈망하지 않으며, 신앙을 고백하는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고백은 영혼의 자발적인 결단과 투쟁, 그리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기에,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둘째, 관계입니다. 진정성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관계 속에서 나타납니다. AI는 사람의 감정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응답을 제공하여 일시적인 위로나 정보 전달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AI는 진정으로 '공감'하거나 '사랑'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우신 것처럼, 관계는 지적인 이해를 넘어선 깊은 감정적 교감과 희생, 그리고 존재론적 연결을 요구합니다. AI는 울지 못하며, 사랑하거나 경외하지 못합니다. 관계는 데이터가 아닌 생명과 인격에서 비롯됩니다.

셋째, 실천입니다. 진정성은 삶이 고백하는 복음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AI는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AI는 고난을 감수하며 복음을 위해 '희생'하거나, 불의에 맞서 '정의'를 실천하거나, 자신의 욕망을 내려놓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낼 수 없습니다. 실천은 지식의 적용을 넘어선 인격의 결단과 삶의 변화를 요구하며, 이는 AI의 능력 범위를 넘어서는 인간 고유의 영역입니다.

인공지능이 신앙의 형식과 편의성을 극대화할수록, 우리는 고백하고, 관계 맺고, 실천하는 '진정한 신앙인'으로서의 본질을 더욱 견고히 지켜야 합니다. AI가 할 수 없는 이 세 가지는 바로 인공지능 시대에 교회가 붙들고 회복해야 할 진정성의 핵심 가치입니다.

 

밢표자용 원고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6GC09xDMOFv9fiiEFqc9FO8Iw3AByIkmgpj8mawwMh0/edit?usp=sharing

 

인공지능 시대, 진정성을 지키는 길(연세대 발표자용)

인공지능 시대, 진정성을 지키는 길 이동현원장 (사)교회정보기술연구원 글을 시작하며 - 인공지능 시대, 신앙의 본질을 묻다 기술과 신앙의 조우. 편리함 속의 위기가 시작되다. 아주 오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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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용 원고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lNYFUNmtflTTSYcENzuwaYB3Bx62u0oNKa181nHWS3Q/edit?tab=t.0#heading=h.pudzpl4g9130

 

인공지능 시대, 진정성을 지키는 신앙의 길(연세대 AI)

인공지능 시대, 진정성을 지키는 신앙의 길 이동현원장 (사)교회정보기술연구원 이사 (사)한국중독융합학회 기술이사 인공지능 시대, 진정성을 지키는 신앙의 길 1 글을 시작하면서 2 제1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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