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5. 11:39ㆍ시는 영혼의 울림이다
시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려면
시는 내담자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내담자가 어떻게 살 것인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표현하는 행위였다. 매일 매일 아픈 상처를 입거나, 행복한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고자 하는 내담자라면 자신의 경험이나 상처를 자기 내면의 소리를 귀 기울여서 듣고 표현하면서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시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 할 때, 너무 직선적으로 표현할 경우 자신의 속 깊은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을 글로 표현할 경우 서술적으로 자신의 상황이나 감정을 표현할 경우, 내담자속의 내면의 소리가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에 시어나 시구를 좀 더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함축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면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로 한데 자신의 감정과 감각을 하나의 이미지로 투사하도록 한다. 바람소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의 호흡을 느낄 수 있게 된다면 헤어진 사람의 마음과 그리워하는 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느낌은 내담자의 욕구와 반응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느낌을 재현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포함되어야 한다.
내담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나 마음을 자신의 시어나 시구를 한 줄 씩 적어 내려 가다보면 자신 속에 숨겨진 마음과 느낌, 감정이 느껴지고 만져 볼 수 있게 된다.
마음에 비가 내립니다
이동현
내 마음에 비가 내립니다.
내 맘에 그리움이라는 비가 내립니다.
어떤 때는 아픔이 되고 추억이 됩니다.
내 마음에 비가 내립니다.
내 마음에 내리는 비는
사랑할 때와 아플 때마다 달라집니다.
내 마음에 비가 내립니다.
하늘에서 먹구름과 천둥이 치면 칠수록
내 마음은 더욱 아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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