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전략 12] 미래는 준비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2023. 9. 28. 11:45생각을 말하다

[생존전략 12] 미래는 준비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4차산업신대의 특징을 초연결사회, 초고속사회, 초양극화사회라는 말로 표현한다. 단순히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세상이 IOT와 연결되어 사물과 사물, 사물과 인간이 연결되는 사회가 되었으며, 인터넷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사회를 넘어 인공지능과 연결되어 일을 처리하는 세상을 맞이하였다. 이로인해 사람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하게 되었으며, 인공지능과 함께 일을 하는 세상이 됨으로서 업무에 있어서 시간이 줄고, 에너지 투자대비 고효율의 결과물을 얻게 되었다. 즉 품질은 좋아지고 비용을 줄여주는 현상으로 인해 기업은 반기고 개인은 불안해 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에 의해 어느 순간 자신의 직업이나 직장이 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염려하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초양극화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가까운 미래, 향후 5년전후로 이러한 초양극화현상은 더 가속화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인공지능의 대중화는 전문직종에도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필자는 간혹 강의나 세미나 때 이런 이야기를 한다. 인공지능을 만드는 사람,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상위 1-2% 사람외에 인공지능과 일하는 사람, 협업하는 사람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인공지능이 하지 않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이다. 여기서 인공지능이 하지는 않는 일이란 무엇이 있을까. 산업계에서 직업의 세상에서 거의 대부분 인공지능이 하게 된다면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사로잡힐 수 있다. 예를들면 이렇다. 공장의 사장. 디자인, 기획, 회계와 같은 일부 업종은 인간이 하겠지만 미싱과 포장과 같은 일들은 인공지능이 더 잘 할 수 있다. 이런 일자리는 조금씩 사라지고 나머지 인공지능이 하지 않는 일인 쓰레기 수거와 같이 인공지능이 당장처리하기보다 인간이 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여겨지는 일을 인간이 하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여기서 다가 왔다는 의미는 중소기업과 같이 향후 몇년안에 생길 일이지만 대기업에서 로봇을 이용하여 생산하는 업종의 경우는 이미 도래하여 현실화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사람과 기계, 사람과 인공지능이 무조건 대립하기 보다 공존하는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얼마전 미국의 노동계가 전기자동차로 인해 일자리를 잃어 버린 이들이 대모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런 일들이 조만간 한국의 산업계에도 들어닥칠 것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가들은 돈만 벌려고 하기보다는 어떻게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이 공존하면서 살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익충출이 우선이기에 노동자보다 이익을 우선시한다고 본다. 그렇다보니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선점하는 것만큼이나 어떻게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이 공존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기술전쟁은 더 많이 가진자, 더 많이 투자와 관심을 가지고 운영하는 자에게 먼저 우선권이 주어진다. 그렇다고 많은 자본과 열정만으로 기술전쟁에서 이길 수 있찌 않다. 이러한 기술전쟁에서 이기려면 반드시 그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받아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자본과 열정만으로는 부족하다.

세상은 이러한 기술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인재전쟁에 돌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기술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발전되고 있는데 과거에 입사한 직업들이 이러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자기 개발을 하는 직원도 있겠지만 어찌되었든 이러한 인재전쟁에서 누가 먼저 더 휼륭한 인재를 채용하느냐가 미래 기업전쟁에서 살아남느냐 사라지느냐의 갈림길에 서있게 되었다. 

과거 중세시대의 인재들을 키우기 위해 트리비움이라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이끄는 교육을 했다면 오늘날 미국에서는 스템교육을 통해 인재 양성을 하고 있다. 과학과 기술, 공학과 수학이라는 과목을 통해 비판적인 사고, 문제해결력을 통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는 것이 미국교육의 현주소이다. 물론 비판적인 면도 있겠지만 이러한 교육방향은 4차산업시대를 도래로 인해 사람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4차산업시대로 인해 초연결, 초고속, 초양극성현상으로 인해 직업과 직장이 사라지는 현실앞에서 이러한 변화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다들 입을 모이고 있다. 그래서 교육도 초중고, 대학을 넘어 평생교육이라는 모토가 생길 정도로 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앞서 설명한 스템교육에서 과학, 수학이라는 이공계과목과 함께 인문학을 함께 배우면서 인성교육도 함께 시켜야 하는 시대를 맞이했다.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똑똑한 인재가 아닌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성을 가진 인간을 양성해야 한다. 기능적인간 기술적인 인간은 인공지능이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면 이제는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인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교육의 현실은 어떨까, 참으로 답답하다. 

인간이 인간다워지려면 생각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무조건 암기하고 답만 찾는 인간이 아니라 과정을 생각하고, 질문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답을 찾는 것은 인간보다 인공지능이 더 잘 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현실에 부딛치는 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사고와 함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 자녀들이나 우리 자신들이 질문하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논쟁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은 변화하고 있고, 이미 특정 분야는 이미 변했다. 아직까지 그 영향력이 미치지 않았다고 안심할 수 없다. 어느 날 한 순간 인공지능에게 나의 모든 것을 내어줄 때가 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이에 대해 다음 포스트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루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