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인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극복하려면

2023. 4. 7. 19:09생각을 말하다

AI로 인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극복하려면

 

사람은 불확실성에 대해 두려워한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통제력을 잃기 쉽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결과가 사람을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면 쉽게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이 불이나 도구를 사용하기전에는 세상의 모든 것이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도구를 사용한 후 부터는 달라졌다. 인간은 세상의 모든 것이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그것을 극복했다. 생각하고 도구를 사용하면서 달라졌고 수 많은 도전속에서도 살아남았다.

예고없이 찾아온 4차산업과 인공지능, 그리고 chatGPT는 사람들을 두려움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18세기 1차산업시대에도 이런 생각을 했다.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잃게 만들것이다는 생각이었다. 그 결과 기계로 인해 일자리르 잃은 사람들이 기계 파괴운동인 러다이트 운동을 전개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그 일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1차산업시대때 이간은 기계에게 빼앗긴 일자리를 교육과 복지, 서비스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인공지능이 주는 두려움과 불안감은 40-60대를 살아가는 기성세대들에게 더욱 큰 위기감으로 찾아온다. 회사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니까 올해까지만 일하세요라는 통보를 받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매일 출근한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뭘까. 끝임없이 생각하고 질문하고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잘하는 것을 내가 더 잘 해 보려고 하면 할 수 록 더욱 비참해 질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 도구를 사용하든 시대에서 기계를 사용하는 시대로 넘어올 때 인간은 이런 경우를 했다. 아무리 빨리하고 쉬지 않고 해도 인간은 기계와 생산량에 있어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떨어졌다. 그러나 디자인을 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인간은 수없이 생각하게 되었고, 질문하면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게 됨에 따라 인간의 위치는 기계가 넘볼 수 없게 되었다.  인공지능이 아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아직 내가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불안해 하기보다 질문하고 생각하면서 나만의 답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얽매이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다. 

한 사람의 인간이 처리할 수 있는 정보와 처리속도는 제한 적이며, 망각하는 인간이기에 오래된 기억은 잃어버린다. 장기화된 기억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고 정보를 처리할 수 있지만 망각에 빠진 정보에 대해서는 처리할 수 없다. 이에 비해 인공지능은 어떨까? 수백, 수천대의 컴퓨터에 수백, 수천년동안의 역사와 문화, 각종 정보를 모두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컴퓨터들은 직렬방식이 아닌 병렬방식으로 컴퓨터가 연갤되어 정보들을 처리하여 빠른 시간에 결과값을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인간이 인공지능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똑똑한 인간과 덜 똑똑한 수십, 수백명의 사람들이 생각을 같이하고 공유하는 집단지성을 통해 인공지능시대를 헤쳐나가야한다.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다수의 생각이 모여 인간지능시대를 살아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