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은 결핍에서 시작된다

2023. 2. 19. 12:07중독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

중독은 결핍에서 시작되고
결핍은 수치심, 두려움, 공허함에서 나온다.
우리 마음속에 결핍이 존재한다면 중독의 씨앗이 뿌려진 것이다. 

 

수치심, 두려움, 공허함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대한민국은 중독공화국이다. 나라는 경제중독에 빠졌고 개인은 스마트폰 중독에 빠졌다.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이제 걸어다니면서 스마트폰을 하다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들을 가르켜 스몸비라고 지칭할 단어가 나올 정도로 심각하다.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만 사람에 대한 관심도 사라지고 대화도 단절된다.
가족끼리 같이 있어도 스마트폰을 한다고 대화는 사라지고,강정교류도 얼굴이 아닌 폰의 이모티콘을 통해 한다. 스마트폰 중독외에도 게임중독, 알콜중독, 마약중독, 사이버 음란물중독, 사이버도박중독, 쇼핑중독, 일중독 등 셀수도 없을 정도로 중독의 종류도 많다.  그렇다보니 중독에 대해 이야기하면 모두가 중독 불감증 환자처럼 아무런 반응도 없다. 그렇다보니 중독이 되어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해도 그것이 문제행동이라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사실이다.  사회전체가 중독이다 보니 개개인이 중독에 빠졌다고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중독에 빠졌는가?
필자의 경우 중독의 뿌리에는 결핍으로 보지만 그 결핍은 수치심, 두려움, 공허함에서 출발한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모든 것을 다스리고 관리하도록 했지만 그것을 하지 못하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음으로써 자신이 벗은 줄 알고 수치심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 수치심과 함께 두려움이 찾아와 하나님을 피해 쉼게 되었다. 아담과 하와는 자신의 수치심을 가리고 부족함(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무화과나무로 옷을 만들어 입었던 것 처럼 인간속에 있는 수치심, 두려움, 공허함이 중독물질이나 중독행위를 찾는 원인이 된다고 본다. 

수치심, 두려움, 공허함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중독사회는 어떤가? 수치심과 두려움,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무언가를 위해 달려오지 않았는가? 가난이라는 아픔을 벗어나가 위해, 성공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것들이 부작용으로 중독사회가 된 것이다. 우리의 삶속에서 수치심, 두려움, 공허함이 사라지지 않으면 언제든지 중독물질이나 중독행위에 빠지게 될 것이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서 죄가 들어왔고, 그 결과 자신이 벗은 몸을 알고 수치심을 깨닫으며, 그 결과 두려움이 찾아왔기에 숨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벗은 몸을 감추기 위해 무화과나무입으로 가렸다고 말하고 있다. 범죄한 인간을 회복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하신 행동은 아담과 하와를 부르시고,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를 인지시킨 후 가죽으로 만든 옷을 만들어 주심으로써 회복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인간이 가지는 수치심, 두려움, 공허함은 죄에 의해 나타난 감정이다. 이러한 감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첫째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하고, 둘째는 수치심과 두려움,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인간이 만든 인의적 방법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죽옷을 입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인간이 만든 무화과나무는 인간이 가지는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행위였다면 가죽옷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