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주는 행복
2019. 8. 9. 17:03ㆍ사진은 심상의 표현이다
사진 그 자체가 행복을 준다
사진을 찍을 때 행복하다면 이미 보상을 받은 것이다. 멋진 작품이 나오든 나오지 않던 셔터를 누르면서 순간 행복을 느끼고 있다면 가장 큰 보상을 받은 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희로애락이 다가오듯 사진을 찍으면서도 그런 감정을 접하게 된다.
아이가 성장하여 여행을 보내주거나 집을 사주었기에 행복한 것이 아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주는 크고 작은 행동과 모습이 부모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 듯, 사진도 셔터를 누르는 순간 그 속의 이야기들이 포토그래퍼의 가슴속으로 들어가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준다.
나의 이야기,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일상을 담는 작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발견하고,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든 프레임속의 세상을 통해 행복을 느끼게 된다. 매 순간 자신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감사한지를 깨닫게 된다.
프레임 속 세상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스마트폰속의 게임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가상세상으로 들어가는 프레임 속 세상과 스마트폰 너머의 프레임을 통해 행복과 감사를 찾는 프레임이다.
포토그래퍼는 스마트폰 너머의 프레임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함으로서 놀이며 치유의 과정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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