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4. 11:43ㆍ중독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
왜 나만 이런 시련을 겪고 있지는 몰라 소리치고 싶을때(3)
사람들은 문제를 만나거나 극한의 상황이 되면 당황하거나 뭘 해야 할 지 모릅니다. 필자의 경우 그럴 때마다 음악을 듣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기도를 합니다. 세상 가요를 들으면 지금 내가 분노하는 이유나 상황에 대한 음악을 들으면서 나도 그와 비슷한 상황이구나 하는 공감대를 가지지만 내 영혼까지 위안을 주거나 힘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럴 때마다 위로의 찬양을 들으려고 합니다.
음악은 마음을 위로하지만 찬양은 영혼을 위로해 줍니다.
음악은 마음을 공감하지만 찬양은 마음을 치유합니다.
하루아침에 재산과 자녀를 잃었고 지금 자신의 몸에는 질병으로 인해 편안 날이 없지만 재산을 주고 건강도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욥은 알았기에 다시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고난을 이겨나갔습니다. 욥은 지금 죽어도 이상할 것도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욥기 1:21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성도여러분. 힘드십니까. 지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으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찬양합시다. 찬양을 부르다 보면 가슴이 뜨거워질겁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심장을 어루만져 주시고 등을 토닥토닥 두들겨 주시는 경험을 고백할 수 있을 겁니다.
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상황이 오면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혼자 있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시선을 집중해야 합니다. 문제만을 보지 말고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집에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찬양을 할 수 있습니다. 형식적인 기도를 할 수 있고 습관적으로 찬양을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주님앞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위로와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회복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독자여러분. 원망할 수 있는 환경을 바라보기보다 하나님을 향하여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욥기 1: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욥은 모든 일에 범죄하지 아니했습니다. 사소하고 보잘 것 없는 것조차도 하나님께서 보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독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자녀가 가족, 여러분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중독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가족 여러분들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의 삶의 자리에서 지켜 보고 계십니다.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고 계십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어서 원망의 감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욥은 어떻게 하였읍니까? 욥은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였습니다. 우리의 시각으로 욥을 보면 원망할만 상황이었지만 욥은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을 향해 눈을 돌렸습니다. 하나님께 시선을 집중하였습니다.
민수기를 보면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다가 죽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민수기 21:1-20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이스라엘백성들은 물이 없다고, 먹을 것이 없다고, 광야를 돌아왔다고 원망했습니다. 40년이라는 긴 시간을 그렇게 살았다면 얼마든지 원망할 만하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독자여러분. 원망한다고 마음이 편해질 수 있습니까? 원망한다고 상황이 변화됩니까? 원망은 상황을 바꿀수도 환경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원망하기보다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욥은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고 선포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했습니다. 원망할 수 있는 상황, 불평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할지라도 그 상황이나 환경만을 바라보기보다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갔습니다.
광야에 있는 많은 이스라엘백성들은 주변의 불뱀만을 바라보면서 원망하고 불평하면서 죽어갔지만 불뱀이 아니라 장대위에 달린 놋뱀을 바라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살수 있었습니다.
문제가 생길때 우리는 환경과 문제에만 시선을 향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들어 주님께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환난과 고난으로 인해 앞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십니까? 가슴이 답답하여 소리를 치고 싶을 때, 우리가 만날 분은 하나님입니다. 가슴이 먹먹하여 기도할 수 없을 때, 주님의 이름을 찬양할 때 입니다. 앞이 캄캄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하나님께만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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