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을 강점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요?

2023. 2. 5. 10:27중독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

열등감을 강점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요?

 

위대한 사람, 성공사람들이라도 열등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열등감에 싸여 사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열등감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술과 마약, 운동등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열등감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자기를 학대하고, 자기를 학대하면서 남과 만나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몸이 힘들다거나 시간이 없다거나 하는 핑계를 되고, 친구들이 모여서 대화를 하면 꼭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지나치게 신경을 쓰기도 합니다. 이런 열등감을 민족의 지도자였던 모세가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 살펴보면서 여러분들 속에 있는 열등감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같이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에 보면 민족의 지도자인 모세도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런 열등감을 해소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40세 애굽에서 살인하고 광야로 도망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그런 열등감을 품고 살았습니다. 40년에 애굽에서 도망가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기까지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렸습니다. 다시말해 40년이라는 시간동안 열등감을 품고 살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이방신을 섬기는 제사장의 딸과 결혼하고 자녀를 낳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모세는 이렇게 말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모세는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가라는 말을 듣는 순간. 내면에 있는 비교의식으로 인해 열등감이 올라왔습니다. 최고의 권력자인 바로와 비교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애굽의 최고 권력자와 초라한 도망자인 자신을 보면서 비교하다보니 열등감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열등감은 자기 정체성이 없거나 불분명할 때 생깁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모세는 도망자이고 실패자갔지만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은 사명자입니다. 그 사실을 깨닫기전에는 모세앞에 나가기에 너무나 부족한 존재지만 사명자라면 달라진다는 사실을 늦게 깨닫게 됩니다. 

독자여러분, 인간적으로 보면 중독자이기 때문에 열등감속에 살고 있을 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통해 일하고자 하십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피로 사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리고 다른 중독에 빠진 사람들을 건져내라고 부르신 사명자임을 기억할 때 열등감에서 벗어나 사명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흘 보낸 증거니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너와 함께 있어라고 말씀합니다. 너는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인 내가 함께 하리라고 합니다.  호렙산에서 하나님은 모세을 불러주셨고, 사명을 허락했습니다.그 사명을 붙들고 나아갈 때에 열등감에서 쌓여 살았던 모세가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독자여러분, 성경에서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하나님없이 살면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무작정 살아갔던 중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되며,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던 사람들이 사명자가 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바로와 비교하는 모세처럼 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살아갑니다. 열등감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넌 부족한 사람이야 그렇기 때문에 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어, 넌 못해, 라고 속싹입니다.  

여러분들 주변의 사람들 모두가 여러분들에게 손가락질 해도 하나님만은 여러분들을 믿고 있습니다. 그분은 독생자 아들 예수님을 우리의 열등감과 중독의 죄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아들을 허락하셨습니다. 바로 그분께서 여러분들이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그 열등감을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마다 강점과 약점을 허락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동일한 기질과 성격, 재능을 가지고 강점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며, 또 어떤 사람들은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강점이 여러분들에게 열등감을 극복하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출4장 14절에 보면 형 아론을 통해 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모세는 형 아론에 비해 말을 잘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것 또한 모세의 열등감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앞에 나가기 힘들어 했을 줄도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바로앞에 열등감으로 나가기 부담스러워하는 사실을 아시고 모세의 형 아론을 통해 모세앞에 나아가도록 허락하셨습니다.  모세가 자기 자신이 말 못하는 것에 대한 열등감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가지고 있는 지팡이를 통해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독자여러분들이나 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 강점이나 약점을 통해 가장 연약한 열등감이라는 컴플렉스를 치료하는 도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신에게 열등감을 주는 약점을 보강하거나 해소하는데 집중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쉽게 그것을 바뀌지 않거나 가성비가 매우 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중독에 빠진 사람들이나 열등감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약점만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비교하면서 실망합니다. 자기 자신의 못난  부분만 집중합니다. 

모세는 40세이전의 삶은 실패한 사람이었습니다.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기전까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평생 자신만의 열등감을 품고 살았던 그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 인생이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없는 것을 채우고자 하는 결핍을 세상의 것으로 채웠다면 모세의 마지막은 실패였습니다. 그러나 그 결핍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연약하고 부족한 점인 열등감을 하나님께서 주신 강점으로 채워나간다면 인생은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