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9. 12:15ㆍ생각을 말하다
지인들과 함께 고깃집에 갔다가 나오면서 내 몸 가득 냄새로 물들었다는 사실을 깨닫았다.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냄새가 가시지 않아 근처 슈퍼에 가서 방향제를 구입하여 냄새를 제거한 후 사람들을 만나려 간적이 있다.
우리가 누구와 함께 있느냐에 따라 내 삶이 결정되기도하고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그런점에서 내가 평소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사랑하는 사람은 닮는다는 말이 있다. 부부가 닮고 자녀들이 부모님을 닮는다. 좋은 점만 닮는 것이 아니라 좋지 못한 점도 그대로 닮는다. 자기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닮아져 있는 서로의 모습을 보게 된다.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만나면 늘 게임에 대한 이야기와 아이템과 경기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어떤 음식을 먹고 어디가 맛있는지가 대화의 주제가 된다. 그런 점에서 생각과 가치기준에 의해 행동이 결정되어지고 비용도 지불한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가장 가치있다고 여기는 곳에 물질을 투자하고 시간을 사용한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존재나 대상을 예배하고 있다. 시편 115편 4절~8절을 보면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는 다 그와 같으리로다”라고 이야기 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우상을 예배하는 사람은 자신이 예배하는 우상을 닮아간다는 말이다.
과거 보이는 우상이 사람들을 지배했다면 지금은 성(음란물), 물질(마약, 알콜), 게임, 인터넷, 스마트폰이 우상이 되어 있다. 이러한 우상은 과거 보이는 우상과 달리 일상생활과 밀접하다보니 누구도 우상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거나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도구 정도라만 인식하고 있다.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돈을 하나님보다 더 경배하면 욕심 많은 사람으로만 보고, 섹스를 경배하면 플레이보이 정도로만 보고, 권력을 경배하면 지배자나 권력자로만 본다. 돈과 섹스와 권력은 수천년동안 마귀가 인간들을 조종하기 위한 수단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돈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성이 좋지 않는다는 말도 아니다. 권력이 필요없다는 말도 아니다. 돈이 있어야 선한사업도 한다. 성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 성을 주셨기에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권력도 마찬가지다. 무엇하나도 없어서는 안되지만 지나치거나 잘못 사용되면 안된다는 사실이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에 어떤 대화가 주요 소재인가?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자주 품는 생각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행동한다.
그러나 책임은 바로 행동하는 당신 자신이 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호기심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호기심이 세상을 발전시켜 왔지만 잘못된 호기심은 범죄가 되기도 한다.
호감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수위가 넘어가면 스토킹으로 범죄가 된다.
호기심으로 밤을 새우면서 게임을 할 수 있겠지만 다음날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란 쉽지 않다.
누구나 호기심을 가질 수 있지만 그 호기심에 대한 책임은 바로 당신이 직접 져야 한다.
잘못된 습관과 태도가 당신의 생각을 지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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