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만 채운다고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1)

2023. 2. 2. 17:34중독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

안전의 욕구, 소유의 욕구, 사랑의 욕구 등을 채운다고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힘을 쓰지만 막상 욕구를 채울 수 없거나 채울 능력이 없다는 사실앞에 무기력하게 넘어지곤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중독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은 바로 사랑이다. 사람들이 중독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게 되면 중독자들이 하는 모든 행동이 부정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 

중독자를 바라볼 때 우리는 중독물질이나 중독행위의 결과로만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그들을 바라볼 때에는 존중받아야 할 인격이며 존재로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가 선입견으로 그들을 바라보면 볼수록 이상해 진다. 그러나 그 사람을 제대로 알게 되면 그 사람의 문제도 아픔도 고통도 느낄 수 있게 된다.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게 되는데 그 때 보이는 것은 이전에 보이는 것과 다를 수 밖에 없다.” 선입견으로 사람을 보지 말아야 한다. 그 사람을 제대로 이해해야 그 사람의 문제를 도울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 부터 창조된 사람이다. 우리는 사랑과 자유를 위해  창조되었다. 그런데 중독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와 이웃과의 관계를 훼방하고 나 자신을 바로 바라볼 수 없도록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

인간의 욕구만을 채우면 행복해 질 수 없을까라는 질문을 듣게 되었다. 

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살펴보면  자신만을 위한 욕구만을 찾고 그 욕구를 채우려고 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세상적인 욕구다.  세상적인 욕구만을 채울려고 한다면 영적인 존재인 인간은 부족한 상태에 머물게 된다. 그렇지만 이러한 욕구가 사람을 발전하게 했고 이러한 욕구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였다. 안전의 욕구, 생존의 욕구, 인정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는 더 나은 자신의 삶을 추구해 왔다. 이러한 욕구는 인간에게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잊고 사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향한 욕구이다. 

하나님을 향한 욕구, 사랑에 대한 욕구는 잃어버리고 살다보니 그것이 우리에게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가 중독에 빠져 살아가면 세상의 것이 다인 것처럼 느끼고 산다. 중독에서 만족함을 느끼고 중독물질을 의지하게 되면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욕구와 사랑에 대한 욕구을 억압하거나 무시하려는 한다.  

왜 우리가 중독에 빠지는 것은 뭘까 바로 집착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아닌 세상에 대한 집착은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것이 아닌 세상에 대한 집착에 빠져서 중독물질이나 중독행위에 몰입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것이 자녀일수 있고 성공일 수 있다.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고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을 얻기 위해 하는 일련의 행동이나 물질이다.  자신이 사랑하고 집착하는 그 무엇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면 영적우상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게 한다.

우리가 집착이나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상담이나 훈련을 통해 문제적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생각보다 잘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하고 변화시키고자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와 선택권한으로 스스로를 통제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을 향한 욕구을 찾는데 있다.  

하나님을 향한 욕구을 찾아야 한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욕구가 있다.  이 욕구는 우리가 하나님이 누구인지, 그 분을 향해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결정하기도 한다. 하나님을 향한 욕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과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하나님을 향한 욕구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욕구이다.  이는 가장 큰 계명인 “네 마음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이다. 이러한 욕구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욕구로 표현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욕구를 실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중독과 억압때문이다. 

우리가 중독에 빠지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욕구를 무시하거나 그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실을 알아차림이 필요하다. 자신이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아차리지 않으면 변화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성령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깨닫을 수 있도록 알아차림이 감각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한다. 

첫번째 하나님의 욕구를 실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억압이다.  하나님의 욕구를 억압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처럼 사랑할 수 없다는 마음에서 시작하여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헌신과 섬김을 하더라도 도리어 상처가 되어 돌아올 것이라는 마음에서 기인한다. 그러한 억압을 대체하기 위해 우리는 다른 중독물질이나 중독행위에 빠지게 된다. 

두번째 중독은 집착을 통해 특정한 대상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특정 행위나 물질에 몰입하게 함으로써 사람이나 물질에 빠져 강박된 삶을 살아가도록 한다.   이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빼앗고 삶을 지배하게 만든다. 

중독은 우리의 삶의 힘들게 하지만 중독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되 자유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도록 했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자신의 욕구만을 채우기 위해 행동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게 되었다. 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인간이 우리가 할 수 일은 없다. 그런 인간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자기의 아들을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만이 중독에서 우리를 벗어나가 하는 원동력이 된다. 

하나님께서 의해서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신 목적은 바로 억압이나 조정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허락하신 자유의지의 목적인데 우리는 하나님을 반항하고 자기교만을 위해 그 자유의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의 창조목적은 사랑을 위해, 사랑안에서 창조되었다.  그런데 우리가 중독에 빠지게 되면 이 자유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를 중독에 의해 제대로 된 방향이 아닌 그릇된 방향으로 우리의 시간과 물질,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인생이 황폐해져 간다.  

인간은 하나님을 향해 살아가야 하는 존재로 창조되었는데 그 존재가 세상의 쾌략이나 물질에 빠져 그것을 섬기고 그것에 의해 지배받는 다는 것은 바로 우상에 빠져있는 것과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중독물질이나 중독행위에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투자한다.  중독은 사람의 의지와 욕구를 사로잡는다. 그로 인해 강박과 함께 몰입하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욕구만 채운다고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우리는 영적인 존재, 정신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 인간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억압하고 집착하게 될 때 우리는 더 하나님의 욕구가 필요한 존재가 된다. 

다음시간은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인 유일한 방법인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