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과 고통, 희망의 이미지 찾기 위해 치유여행 떠나기

2019. 8. 17. 10:27시는 영혼의 울림이다

슬픔과 고통, 희망의 이미지 찾기 위해 치유여행 떠나기


사진을 통해 만든 콜라주를 집에다 붙혀 놓고 바라본다.  콜라주를 다른 각도에 바라보면서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감정, 느낌에 잠시 빠져보자.  콜라주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내가 콜라주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를 말해보고,  긍정적, 부정적인 자신의 감정과 이미지를 찾아서 적어본다.    

내담자 자신의 경험과 느낌이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 때에 치유의 과정이 빠져 든다. 치유의 과정에 들어갈 때 이제 치유여행을 떠날 준비를 된 것이다.  치유여행은 혼자서도 멀리 떠날 수 있고, 아니면 집 뒤편에 있는 야산에 혼자 올라가면서도 떠날 수 있다.  

자신의 긍정적 부정적 감정을 사진에서 발견하고 이를 시로 작성하면서 실질적인 치유의 과정이 나타난다.  한 편의 시를 완성하거나 무완성된 시라도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읽으면서(낭독) 가슴속 깊이에서 올라오는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느낌을 나누도 좋다. 

자신속에서 올라오는 희망과 절망, 슬픔과 고통이 시라는 매체을 통해 승화되는 과정이 바로 치유의 과정이다.

자신의 경험과 느낌이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 때에 치유의 과정이 빠져 든다(이미지출처: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