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10)
-
포엠테라피02 - 시는 감정과 느낌을 표현한다.
포엠테라피02 - 시는 감정과 느낌을 표현한다. 시어에는 내담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내담자와 시를 읽는 사람 모두가 쉽게 교감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내담자는 자신의 감정이나 마음을 시어나 시구를 통해 적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가 위안과 기쁨을 받게 되고 셀프 힐링의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을 뒤 돌아 보게 된다. 내담자가 기분이 좋거나 기분이 나쁠 때, 슬플 때나 기쁠 때의 이야기를 한 편의 시로 표현하면 자신의 감정이 얼마나 복잡한지, 얼마나 복선적이며 역설적인지를 알게 되기도 한다. 복선적이고 역설적인 내담자의 감정을 시어나 시구로 표현하다보면 숨겨진 자신의 마음을 바라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치유의 과정이 이루어진다. 자신의 마음을 담은 시어와 역설적인 자신의 마음이 섞여서 표현함으로 ..
2019.08.14 -
인생이 슬퍼질 때
인생이 슬퍼질 때 이동현 배우지 못한 것이 슬픈 때도 있었고 물질이 없어서 아쉬운 때도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늙어간다는 사실에 슬퍼했는데 지금은 내 감정이 무뎌지고 있다는 사실에 슬퍼진다. 사랑하는 것과 헤어져도 아름다운 것을 보아도 좋은 것을 먹고 마셔도 아무 감정없는 나 자신을 느낄때 슬퍼진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사랑스러운 것을 느끼고 내일의 삶을 기대할 수 있는 감정이 내속에서 샘 솟듯 일어날 수 있을까
201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