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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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라피의 이해
포토테라피의 이해 꽃(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사진은 내담자의 시간과 공간, 감정이 담겨 있는 산물이다. 아무런 의미 없는 몸짓과 같은 사진이지만, 시간과 공간속에 담겨진 포토그래퍼(내담자)의 감정과 생각이 표현되어지면 의미와 가치가 있는 꽃(사진)이 된다. 아름다움은 보는 이의 눈 속에 있다는 말처럼,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 세상은 달라 보이 듯 포토테라피을 통해 내담자에게 다가가면 내담자도 포토테라피스트도 같이 행복해 진다. 사진 한 장과 글이 모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시집이 되고, 에세이가 되듯. 매일 매일 적어가는 사진 일기처럼, 매일 매일 그날그날의 삶을 ..
2019.08.15 -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동현 너덜너덜해 진 나의 자존심, 냄새나고 얼룩진 나의 마음 그런 나의 자존심과 마음을 누군가 알지 못하도록 내 마음 깊숙한 곳에 쑤셔 넣는다. 아무도 보지 못하도록 아무도 알지 못하도록 깊이깊이 간직하다가 한 줌의 흙이 될 때 세상과 하나가 되리. 사랑하는 사람도, 친구도 그 누구도 나의 아픈 마음을 알지 못했지 내 마음에 누군가 들어와 빗장을 열고 깊숙한 곳에서 건져 주었으면 좋겠다. 한 줌의 흙이 되기 전에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2019.08.15 -
내 맘속에 그려지는 이미지를 글로 표현한다.
내 맘속에 그려지는 이미지를 글로 표현한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기억에 남았던 추억이나 사랑하는 연인이나 사람과 함께 여행했던 곳을 되새기면서 그 때의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머리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목록으로 만든 후, 떠오르는 이미지 중에 긍정적인 기억을 골라본다. 긍정적인 이미지를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단순한 이미지에서부터 시작된 탐색이 곧 나의 과거의 삶에 회상을 넘어 치유의 시간을 얻게 된다. 그 때의 감정이나 느낌 속에는 당신의 청각과 시각, 촉각, 미각, 후각과 관련된 이미지를 떠오르게 될 것이다.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불러오기 위해 잠시 이미지에 집중해 본다. 그 느낌과 이미지를 자신의 경험과 비추어 표현해 보자. 그 표현된 이미지를 통해 나의 느낌을 느끼고 그 이미지나 느낌, ..
2019.08.15 -
자신의 감정을 시어나 시구로 표현한다.
자신의 감정을 시어나 시구로 표현한다. 현재의 감정이 사랑이라면, 분노라면, 절망이라면 그 상황에 맞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무언가의 상징이 되는 이미지에 담아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금 내 마음속 화폭에 기쁨, 분노, 사랑, 행복이라는 단어가 있다면, 그 단어를 하나 둘 씩 내려놓아 보자. 나에게 있어서의 두려움과 분노, 사랑과 행복이라는 감정이 누군가에게 이야기해도 좋고 그럴 수 없다면 내담의 이야기를 시어로 한 글자씩 표현해 본다. 시로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하다보면 글을 쓰면서 내 자신과의 소통이 시작된다. 시 쓰기를 통해 내가 어떤 느낌이 인지,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만약 나의 목소리를 나 스스로가 억누르고 있다면, 왜 그런지를..
201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