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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보이는 세상
좋아보이는 세상 이동현 카메라로 세상을 보면 프레임 너머 보이는 세상이 좋다 프레임 너머의 세상이 나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내가 프레임 너머의 세상이 좋아 해서다. 광할하게 펼쳐진 대지를 보면 지평선 너머까지 볼 수 있어서 좋다 대지가 나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내가 대지를 좋아 해서다. 출렁거리는 푸른 바다를 보면 수평선 너머까지 볼 수 있어서 좋다 바다가 나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내가 바다를 좋아 해서다.
2021.08.06 -
인생을 그리다
인생을 그리다 이동현 인생에는 희로애락이라는 물감이 있다. 즐겁고 행복한 소재로만 인생을 그릴 수 없다. 불행하고 아픔만의 소재로 인생을 표현할 수 없다. 하나님의 붓과 희로애락이라는 물감이 만나 인생이 그려진다.
2021.08.06 -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 좋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 좋다 이동현 살아가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만 드려내고 숨기고 싶은 것은 감추었다. 그렇게 잘 나지도 그렇다고 못나지도 않았는데 보여주고 싶은 나만을 드려 내었다. 행복해 보이는 모습은 보여주었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마음만 더 아파하고 있다. 힘들어서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고 텅빈 가슴만 붙잡고 살아가는 모습이 아프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 좋다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내가 아닌 못나고 부족해도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되고 싶다.
2021.08.05 -
관심과 간섭
관심과 간섭 부모님은 언제나 자녀가 잘 되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간섭을 했다. 어릴적엔 관심이 곧 간섭인줄 알았는데 지금은 간섭이 관심이라는 말에 거부감이 느껴진다. 간섭을 받아서 잘 풀릴 수 있다면 진작 잘 되었건만 그렇지 못했다. 간섭이 아니라 관심이 필요하다.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그런 관심이 필요하다.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