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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하는 인간에서 생각하는 인간으로 살아가기
디지털미디어 중독은 어제와 오늘날의 문제만은 아니다.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인터넷 도박등의 문제는 남용과 과의존을 넘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어떻게 해서 디지털미디어 중독이 시작되었으며,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어 개인과 가정, 나아가 사회전반을 위협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중독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개인이나 가정을 돕기 위해 치료와 상담이 필요하겠지만 대부분의 일반사용자군과 잠재적 위협군은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이 답이다. 스마트폰 중독, 게임중독, SNS중독은 일반적인 의존을 뛰어넘어 과의존 된 상태로 중독매체에 대한 의존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문제적 상황들을 불러와 부정적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이다. 예를들면 스마트폰을 하다가 앞을 보지 못해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게임으로 인..
2023.02.19 -
다람쥐마을에 가다
다람쥐마을은 한정식 식당이다. 저렴한 가격의 한정식 식사를 할 수 있고 서울 근교라서 이동하면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었서 좋았다. 그리고 좋았던 것은 식사후 식당앞에 자리한 정원이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는듯 하다. 식당안에서 유리를 통해 본 하늘과 식당앞 인테리어들이 또 하나의 요리처럼 다가 왔다. 호박벌이 다가왔다. 처음엔 말벌인줄 알았는데 말벌이 아니라 호박벌이어서 덜 무서웠다.
2023.02.19 -
방향과 시선
쇳대박물관에서 바라본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쇳대박물관을 올라가면 주변이 참으로 아름답다. 이정표가 없으면 어떨까? 때론 이정표 없이 그냥 걷고 싶을 때가 있지만 또 어떨 때는 이정표를 따라 길을 걸어간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이정표일까 아니면 무작정 걸어가야 하는 걸까?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옛스러운 동네분위가에 잘 어울린다. 하늘을 나는 풍선 처럼 마음껏 꿈을 펼치면서 날고 싶다.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 날고 싶다. 푸른하늘 더 저멀리... 오리 두마리들이 집앞까지 나와 마중하듯 반기고 있다. 추운 날씨 얼음을 깨고 나와서 반기듯. 누군가가 나를 찾아오면 이들처럼 반갑게 맞이할 수 있을까? 좁은 골목에 사람들이 올라오고 내려가고 있다. 날씨는 춥지만 추억을 남기려고 오고 가는 사람들. 사..
2023.02.19 -
인터넷중독은 매일 당신의 욕구을 자극한다.
인터넷중독은 현실에서 실현할 수 없는 사용자의 욕구, 갈망을 실현해 준다는 점에서 중독성이 높다. 게임중독에 빠진 내담자들을 만나면 현실세상에서는 특별한 존재감 없이 오직 게임만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가상공간에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강력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존재이다. 이들이 성인되어도 별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 사이버 음란물 중독자들도 비슷하다. 현실세상에서 도덕적이나 법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나름 인식하고 있어서 특정한 성적 행위만 동경하고 생각하지만 행동으로 옮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가상공간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고 원할한 인간관계를 가진다. 그러나 자신만의 은밀한 공간이나 사적공간에 음란물을 보거나 유사행위를 한다. 이런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202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