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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시간, 공간, 빛을 표현한다.
사진은 시간, 공간, 빛을 표현한다. 이동현 사진은 빛을 느끼면서 빛을 담는다. 사진에 빛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빛을 이해해야 한다. 빛의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한다. 그런 빛의 특성을 느끼고 이해할 때 사진 속에 투사된 내담자의 감정도 함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사진 속에는 내담자의 시간과 공간, 자신의 시간과 공간이 녹아져 있어 포토그래퍼와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이 느끼는 소리와 느낌도 함께 담겨져 있기에 이를 담아보자. 이러한 사진이 프레임이라는 틀 속에 모두 녹아져 있는 것이 바로 사진이기에 시간과 공간 빛을 담고자 노력해야 한다. 프레임에 담긴 사진, 단순히 셔터를 누르면 담아지는 사진이지만 그 프레임에 포함되기 전에 포토그래퍼의 의도에 의해 셔터를 눌려지고 그만의 의도가 녹..
2019.08.08 -
사진은 순간을 담는 그릇이다.
사진은 순간을 담는 그릇이다. 이동현 사진은 순간을 담는 그릇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오래 고민한다고 해서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는다. 수시로 변화하는 풍경이나 찰라의 현장, 내가 생각하는 의미가 포함되었다면 바로 담아야 한다. 크로핑을 통해 편집하거나 포토샵을 이용하여 사진을 다듬어면서 포토그래퍼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기에 사진을 담아야 할 순간에는 가감하게 셔터를 눌러야 한다. 사진은 늘 선택의 연속선상에 있다. 내가 보고 있는 프레임속 세상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면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귀로 기울이다보면 어느 순간 셔터를 누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난다. 내가 원하는 느낌의 사진이 내 눈앞에 펼쳐지는 경우를 바로 셔터를 눌러야 그 순간을 담을 수 있다. 그 순간은 다시 찾아 오지 ..
2019.08.08 -
사진은 한 편의 아름다운 시와 같다.
사진은 한 편의 아름다운 시와 같다. 이동현 시는 시인의 마음과 생각을 담아 글로 표현한 것이라면 사진은 포토그래퍼가 프레임 속에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담아서 표현한다. 시에는 반복되는 구절이 있듯 사진에도 색과 패턴을 통해 반복된 이미지를 통해 내담자의 마음이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한다. 같은 모양과 반복되는 패턴 속에서 느낌을 표현하고 또 어떤 때에는 엇박자처럼 보이는 패턴이나 모양을 통해 반전의 묘미도 함께 제공하기도 한다. 시가 함축적인 내용으로 표현 하듯 사진 역시 프레임이라는 창에서 사람들이 그 속의 내용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해 준다. 때로는 한 편의 시처럼 한 컷의 사진에서 인생을 노래하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것이 바로 사진이다. 시에 운율이 있듯 사진에도 구도와 구성이 있다. 프레..
2019.08.08 -
사진은 무의식을 비추는 거울이다.
사진은 무의식을 비추는 거울이다. 이동현 포토그래퍼가 카메라속 프레임을 통해 매 순간을 담아낸다. 포토그래퍼는 마음이 이끄는 곳에 프레임을 맞추면서 무의식적으로 뭔가를 담아낸다. 무심코 찍은 사진은 감추어진 의식의 작은 의미이다. 사진을 표현되는 것 속에는 미세한 연결고리가 있다. 이러한 연결고리는 퍼즐의 형태처럼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포토그래퍼가 찍은 사진을 보고 있으면, 찍은 대상과 주변의 연관성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포토테라피의 과정이 일어난다. 포토테라피는 일종의 대화요법으로 사진을 매체로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과정을 통해 치유의 과정이 일어난다. 포토그래퍼가 내민 몇 장의 사진 속에는 내담자나 포토그래퍼의 남성성, 여성성, 내향적인 마음, 외향적인 마음,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사고가..
20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