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전략 03] 인공지능시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2023. 9. 19. 11:28생각을 말하다

[생존전략 03] 인공지능 시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인간은 문명이 시작된 이후 부터 동물과 기계, 인터넷과 협업하면서 사라왔다. 1차산업은 농업혁명이다. 인간들은 살기위해 다른 사람과 만나 수렵과 수집을 통해 추위와 더위, 무서운 동물로 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사람과의 협력, 협업 때문이다. 더욱이 인간이 농업을 시작하면서 부터  인간의 힘으로는 부족했다. 농업의 시작으로 인간은 가축과의 협업이 시작되었다. 야생동물을 가축으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멧돼지를 돼지로 야생소를 가축인 소로 만들었다. 이렇게 인간은 동물을 통해 생산량을 올렸다. 

이후 1880년 경 기계혁명으로 인해  제조업의 변화가 있었다. 증기기관으로 지금까지 수백, 수천명이 하든 일들을 기계가 하기 시작하였고, 증기에서 전기로 에너지 공급원이 바뀌면서 더욱 생산량이 늘었다. 증기기관의 발전은 공장뿐만  아니라 수송과 관련된 운송수단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기계혁명을 우리는 2차 산업혁명이라고 한다. 수천년동안 느리게 발전하였다면 2차산업혁명이후부터는 매우 빠른 변화가 시작되었다.

20세기 후반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의 등장이 이어졌다. 1980년부터 시작된 개인컴퓨터가 등장하였고 컴퓨터와 컴퓨터가 연결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세상은 하나가 되기 시작하였다. 1990년 전후 사람들은 PC통신, 인터넷을 통해 정보의 바다에서 수많은 정보들을 경험하였다. 더욱이 2000년이후 스마트폰의등장은 손안의 PC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어놓았다. 2차산업혁명이 시작된지 100년이 조금 지난 시간동안 인류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보고 느끼게 된 것이다. 

생각해 보라 농경사회에서 농업혁명으로 인류는 동물과 협업하였고, 그 시간이 거의 1만년이라는 시간이었고, 본격적인 산업혁명인 기계혁명이 1880년에 시작되었고, 기계와 협력하여 생산력을 높였다. 이후 정보통신 혁명인 1990년 전후에 시작된 것을 보면서 그 변화의 속도를 감히 짐작하기 어렵게 되었다. 컴퓨터와 인터넷, 스마트폰과의 협력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과 변화가 일어났다면  이제 인공지능과 로봇이 협력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인공지능의 출현은 인공지능  의사, 인공지능  변호사의 등장, 자율형 자동차등의 출현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기계나 동물의 경우 사람들이 콘트롤 할 수 있는 수동적 존재였지만 인공지능시대에서는  인간이 통제하기보다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더욱이 인공지능의 발전이 그냥 그 자리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로봇과의 연결이 필연시되고 있다. 스마트공장에서는 더욱더 로봇으로 인해 사람을 대체하여 일을 하게 될 것이고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에서도 역시 이러한 변화를 거부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지금까지 프로그램밍 되어  움직이는 로봇에서 인공지능이 답재된 로봇으로 변신함으로서  로봇의 대량생산과 함께 대중화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인공지능과의 협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가, 관리자, 개발자, 융합전문가, 인공지능 컨설팅, 인공지능 교육자, 로봇산업전문가의 등장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직업이 새롭게 나타나고 나아가 유망업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본다.  인공지능 전문가는 이들은 인공지느의 진화와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이면서 인공지능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이들로  인공지능 시스템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결정한다. 인공지능 관리자들은 인공지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이다. 인공지능 융합자는 인공지능과 공동작업을 하는  위치에서  인공지능과 인간은 동등한 입장에서 일을 한다. 직장에서 이러한  인공지능 융합자가 인간과 인공지능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돌 것이다.

학교현장에서는 인공지능 교육자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자의 역할이 크게 대두될 것이 기업현장에서는 로봇 산업전문가들의 일자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휴머노이드 로봇, 애견 로봇, 협동로봇, 교육용로봇, 수술로봇, 제조업 로봇, 간병로봇등 다양한 로봇들이 대량생산 되어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현상이 일상화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로봇을 만드는 기업뿐만 아니라 부품을 제공하는 2-3차 업체도 늘어나면서 이러한 산업 생태계가 생성될은 자명하다. 더욱이 이러한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반도체 칩 전문가, 로봇 팔이나 다리등을 설계하는  전문가, 로봇에 사용하는 다양한 센스를 만드는 센서전문가,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을 가진 피부를 만드는 전문가, 로봇에게 전원을 공급해주는 에너지 전문가, 로봇과 사람, 로봇과 로봇간의 통신을 연결해 주는 전문가들이 줄이어 산업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앞에서 기성세대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한 평생 한 직업으로 살아온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은퇴후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늦지 않았다.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도 괜찮다. 다만 이러한 변화를 느끼고 적응하면서 한 걸음씩 내딛는 것만으로도 휼륭하다. 다만 조금 더 속도를 내면 인공지능의 통제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통제하거나 융합하는 자리에서 살아갈 수 있다.

인공지능 시대. 인간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의 발전의 속도에 따라갈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을 잡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