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에서 벗어나면 보이기 시작한다

2023. 2. 2. 02:14생각을 말하다

중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누구나 1가지 이상의 중독에 빠져 있다. 필자도 마찬가지였다. 일중독은 수십년동안 나와 동거동락한 놈이였고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중독에 빠진 적도 있었다. 직업상 미디어의 유혹에 자주 빠져서 넘어지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독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서 걷고 달린다. 

어느 날, 기독교 중독연구소의 내비도님이 적은 글을 보면서 공감을 느낀 적이 있어 소개한다. 

담배를 끊으면 과거가 보이고, 술을 끊으면 현실이 보이고, 도박을 끊으면 미래가 보이고
약물을 끊으면 천국이 보이고, 스마트폰을 끊으면 꿈이보이고, 게임을 끊으면 꿈이보이고
음란물을 끊으면 배우자가 보이고, 빚을 끊으면 빛이 보이고, 중독을 끊으면 희망이 보인다. 

중독에서 벗어나면 볼 수 없었던 것이 보이고 보지 못했던 세상이 열린다. 
성경에 수가성 여인이 나온다. 그 여인은 물을 얻기 위해 우물가에 갔다. 바로 그곳에서 예수라는 분을 만나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것을 보았고 볼 수 없었던 사실을 깨닫았다. 살기위해 여러명의 남편아닌 남편을 두었고, 그들을 통해 삶을 이어왔다. 그들과의 관계속에서도 행복하지도 즐겁지 않았다. 마음속에 있는 공허함과 갈증은 전혀 해소할 수 가 없었다. 그 여인속에 있는 갈증은 영적 결핍에서 시작되었기에 물질적인 채움만으로 부족했었다. 그래서 예수님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을까?  

담배, 술, 도박, 약물, 스마트폰, 게임, 음란물로 내면의 결핍과 공허함을 채울 수 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것을 채울 능력이 내 속에는 없다.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 영적인 관계, 가족과의 관계, 지인들과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으면 안된다. 관계가 회복이 먼저다.   

그런 후 당신이 이 땅에 온 목적, 삶을 살아가는 목적, 사명이 무엇인지 자각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어느 순간 다시 당신의 삶을 위협했던 공허함이 당신 마음속으로 찾아 올 것이다. 공허함과 절망, 좌절과 공포의 감정이 당신을 괴롭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직도 시간이 있다.

관계회복과 목적과 사명을 깨닫았다면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의 은총을 기다리는 것만 남았다. 아직 당신의  마음에 와 닿지 않을 수 있고 믿을 수 없을 수 있다. 내도 그분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당신과 마찬가지였으니까?

아직 당신의 삶속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삶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마지막 이 순간 당신을 기억하는 가족, 당신 자신,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을 기다린다는 그 사실만은 꼬옥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