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3. 10:21ㆍ마음을 보다
[사이버심리학26] 사이버 섹스의 병리학적 측면 이해하기
사이버섹스의 역사와 발전
사이버섹스의 역사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의 섹스 게임인 "소프트 포론 어드벤처"가 척 벤튼에 의해 개발된 후, 1980년대 후반에 개인용 컴퓨터의 등장과 함께 그래픽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미지 형태로 존재했다. 1990년대 이후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사진과 영상, 음향이 동시에 전달되는 상황에서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섹스도 급속히 발전했으며 지금은 컴퓨터속에서 벗어나 가상현실속에서 존재한다.
사이버섹스의 정의와 형태
사이버섹스는 컴퓨터를 매개로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성적 행위다. 이는 인터넷을 통해 이미지와 동영상을 보거나, 채팅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과거에는 종이책이나 성인 잡지를 통해 포르노그래피가 유통되었지만,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이 되었다. 더욱이 손안의 PC라는 스마트폰의 등장은 청소년들이 음란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되었다. 그렇다고 모든 청소년들이 음란물을 사용한다는 말이 아니다. 노출적인 측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인터넷과 유용성의 원리
이처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황에서, 포르노그래피를 접하지 않는 사람들조차 뉴스 등의 매체를 통해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게 되면서, 일반화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사이버중독이나 다양한 중독이라는 측면에서 유용성의 원리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에서의 유용성의 원리는 실재보다 더 강하게 인식되는 현상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접근성 때문에 사이버 포르노 중독은 성인보다 청소년에게 더 큰 위험을 초래하고, 병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포르노그래피에 대한 논쟁
포르노그래피에 대한 논쟁은 오래된 문제이다. 카타르시스 관점에서 포르노그래피를 보는 사람들은 음란물을 사용하는 것이 해가 되지 않으며, 교육적이고 성적 고양과 탐험이 오락의 출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이들은 성 기능 장애를 치료하는 프로그램으로 포르노그래피가 필요하다고 본다. 물론 반대되는 입장도 있다. 바로 관찰학습의 입장으로 이 입장에서는 포르노그래피가 성을 물건화(상업화)하고, 윤리적 도덕적 문제를 초래한다고 본다. 특히, 많은 남자들이 포르노의 주요 소비자이며, 이는 잘못된 성적 환상과 비인간적으로 여성을 묘사한다고 비판에서 말하고 있다. 청소년를 키우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관찰학습적인 관점으로 보게 될 경우 우리의 자녀들이 포르노 그래피에 빠져 사이버 섹스를 통해 사회적 문제을 일으키는 등의 문제을 야기하지 않을까 염려할 수 밖에 없다. 잘못된 성인식과 함께 이로 인한 사회적 문제로 인해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부모이면서 상담사로서 고민이다.
인터넷 포르노의 영향
인터넷에서의 포르노는 분위기 전환이나 성적 자극을 높이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인터넷의 특성상 포르노는 쉽게 배포되고 접근할 수 있으며, 이는 이용자들의 행동에 탈억제를 초래합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의 행동에 쉽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잘못된 성 인식과 성행위로 인해 범죄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로 한다. 과거 성인들에게 있어서 포르노그래피는 잡지형태나 비디오테입 형태였다면 이제는 디지털매체로 존재하기 때문에 더 쉽게 노출되고 유된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행위와 사회적 문제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 공간, 특히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이버섹스와 가상현실이 결합되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계 간의 성적 행위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적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 이용자들이 가상현실을 경험한 후, 현실과 가상현실을 혼동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도덕적 기준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사이버섹스에 몰입할 경우, 현실 생활로 돌아오지 못하고 가상 세계에 매몰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가상세계속 성적행위를 오프라인속 현실세상에서 이루어지게 될 경우 사회적 문제와 함께 성범죄자가 될 수 있다.
사이버섹스는 기술 발전과 함께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병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학부모로서 이러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자녀들이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사이버 중독의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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