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영혼의 갈망

2023. 7. 11. 09:45시인이 되다

굶주린 영혼의 갈망

이동현

 


긴 세월만큼
깊이 파인 삶의 흔적위에는
가슴 찌르는 아픔과
무자비한 고통의 손길이 스쳐갔다. 

한 평생 힘겨운 살아오면서
지친 몸과 세월의 무게 만큼
발걸음은 평안을 찾지 못해
고통의 그림자만 남았지. 

오늘은 한걸음 다가가
고통을 감싸주고
희망을 바라보며
아픔에 얽매이지 않기로 했다.

아픔이 흔적으로 남았지만
고난을 맞서기 위해 용기가 되었고
인생의 고난속에서도
다시 힘을 내어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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