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2021. 7. 30. 11:28시인이 되다

누나

이동현

누나.
내곁에 있어서 고맙고 고맙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오래오래 같이 살자

누나. 
엄마처럼 있어줘서 고맙다.
피 붙이라곤 두 누이밖에 없는데
100세까지 건강하게 같이 살자.

누나. 
마음을 보일 수 있는 누이가 있어 고맙다.
더 많이 챙겨주고 싶지만
그렇게하지 못해 미안하다.

누나. 
나이가 들면서 철이 드네
더 늦기전에 부모님에게 해드리지 못한 마음을
누이에게 전하고 싶다.

누나 
건강하고 아프지말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자.
누나 고맙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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