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퍼가 찍은 사진이나 선택된 사진 속에는 내담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포토그래퍼가 찍은 사진이나 선택된 사진 속에는 내담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사진은 단순히 보이는 대로 찍는 것이 아니다. 내담자가 사진 치료를 위해 선택해 오는 사진 역시 마찬가지이다. 내담자는 다수의 사진 중에서 포토테라피스트가 요구하는 분야의 사진을 가지고 온다. 내담자(포토그래퍼)는 자신의 카메라의 프레임을 통해 감성에 따라 사물에 대한 갈망이 변형되어 전달되어 진 것이 바로 사진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 찍혔는지 만큼이나 어떤 방식으로 찍혔는지가 중요할 때가 많다. 구도나 구성에 따라 포토테라피스트는 포토그래퍼의 심리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담자가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을 때에는 시각적으로 이해한 것을 찍지만 그 다음에는 감정적으로 그 사진을 재해석한다. 그래서 한 장의 사진을..
201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