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속삭임

2023. 7. 11. 09:50순간을 담다

작은 속삭임

이동현

 

그림자의 갇힌 영혼,
내 마음 속 또 하나의 전쟁,
두려움에 맞서
한걸음씩 나아간다.

연약하지만
영혼에 희망에 불을 붙이고
길을 걸어가면
두려움이 사라지겠지

더 이상
의심의 포로가 되지 말자.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평안을 구하자.

나의 두려움이여,
너의 작은 속삭임에
더 이상
귀 기울이지 않기고 했다.

ㅡ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