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 14:53ㆍ순간을 담다
멀리서 바라본 조형물, 저 조형물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한걸음 한걸음 조형물로 다가서 본다.
동그라미모양의 조형물이 3개가 나란히 탑을 이루듯 올라가 있다.
멀리서 볼 때에는 도저히 무엇인지 알지 못해 궁금증만 야기했다.
조형물 가장 아래에는 동그라미안에 나무모양의 조형물이 보인다.
가운데 있는 조형물에는 사람얼굴의 조형물....
가장 상단에은 집모양의 조형물이 표시되어 있다.
작가가 만들어 놓은 전체 조형물의 정면 모습이다.
작가는 어떤 생각으로 이 조형물을 만들었을까? 어떤 의미,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저 보았다. 있는 그대로 보면 나무위에 사람, 사람위에 집의 형상이다. 한 참 동안 조형물을 바라 보면서 자세히 조형물을 살펴보면서 작가의 의도가 담겨져 있는 작품설명을 발견하면서 조형물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졌다.
자연위에 사람이 세워지고 사람들이 문명을 만들었다는 상징적 의미를 발견하면서 작품을 이해하게 되었다. 문명이라는 것이 사람이 만들지 않았다면, 사람이 자연이 주는 혜택을 무시하고 자연을 파괴하면서 문명을 만들때 어떤 현상이 일어날 지 다시금 생각하는 조형물이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작가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보면서 작품의 의도을 통해 충분히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우리는 사물을 바라볼 때 자신만의 시각이나 고정된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다보면 왜곡되거나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사물을 바라보아야 하겠지만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때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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