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속 세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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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주는 행복
사진 그 자체가 행복을 준다 사진을 찍을 때 행복하다면 이미 보상을 받은 것이다. 멋진 작품이 나오든 나오지 않던 셔터를 누르면서 순간 행복을 느끼고 있다면 가장 큰 보상을 받은 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희로애락이 다가오듯 사진을 찍으면서도 그런 감정을 접하게 된다. 아이가 성장하여 여행을 보내주거나 집을 사주었기에 행복한 것이 아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주는 크고 작은 행동과 모습이 부모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 듯, 사진도 셔터를 누르는 순간 그 속의 이야기들이 포토그래퍼의 가슴속으로 들어가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준다. 나의 이야기,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일상을 담는 작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발견하고,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든 프레임속의 세상을 통해 행복을 느끼게 된다. 매 순간 자신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
2019.08.09 -
사진은 시간, 공간, 빛을 표현한다.
사진은 시간, 공간, 빛을 표현한다. 이동현 사진은 빛을 느끼면서 빛을 담는다. 사진에 빛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빛을 이해해야 한다. 빛의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한다. 그런 빛의 특성을 느끼고 이해할 때 사진 속에 투사된 내담자의 감정도 함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사진 속에는 내담자의 시간과 공간, 자신의 시간과 공간이 녹아져 있어 포토그래퍼와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이 느끼는 소리와 느낌도 함께 담겨져 있기에 이를 담아보자. 이러한 사진이 프레임이라는 틀 속에 모두 녹아져 있는 것이 바로 사진이기에 시간과 공간 빛을 담고자 노력해야 한다. 프레임에 담긴 사진, 단순히 셔터를 누르면 담아지는 사진이지만 그 프레임에 포함되기 전에 포토그래퍼의 의도에 의해 셔터를 눌려지고 그만의 의도가 녹..
20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