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만 채운다고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2)

2023. 2. 2. 21:30중독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

오늘은 욕구만 채운다고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중독에 빠지는 이유중에 하나가 집착이라고 앞에서 다루어었다. 사람에 대한 집착, 물질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사람은 수많은 문제와 어려움을 야기해 왔다. 더 많이 가지려고 집착하고 욕심을 낸다. 그래서 성경은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는다"고 했다. 적당한 욕심은 동기부여가 되지만 일정 수위를 넘어서는 순간 우리는 그것에 매몰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런 인간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목적을 가진다는 것은 기존의 것을 내려놓지 않으면 불가능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지 인간의 욕구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욕구를 충족하면서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


하나님의 은혜만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고린도 교회를 향해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15:10)

사도바울은 종교중독에 빠져서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예수님을 만남으로서 지금까지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그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사명을 감당할수 있었던 부분은 그의 학력이나 능력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다. 

중독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수 없다. 중독은 하나님을 향한 삶,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방해하기 때문에 온전한 나, 하나님앞에서의 나를 찾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손길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은혜만이 중독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 인간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수없는 중독에 의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할 수 밖에 없기에 그 경험에서 하나님을 찾고 그 분을 통해 희망과 소망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할 때, 하나님의 사랑의 본질적인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 그 사랑을 경험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바울사도와 같은 고백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계속 중독에만 빠져 있으면 세상의 것, 중독에 의해 얻은 무언가를 쥐고 있을려고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내 손에 쥔 것들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아야 한다. 만약 하나님의 강권으로 내 손에 있는 것을 내려 놓으면 고통이 동반되지만 스스로가 내려놓고 손을 펴면 하나님의 은혜가 내 속에 들어온다. 

우리는 중독으로 인해 실패하고 고통을 호소할 때 마다 하나님의 손길을 요청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거절할 것인지는 나의 선택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와 선택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순간 축복이 우리속으로 들어온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와 선택을 통해 복음을 받아 들이고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인생을 괴롭히는 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   

중독으로 인해 절망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지금 이 순간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경험할 때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속에 임한다면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다. 당신이 희망을 붙잡으려고 하면 힘들고 때론 고통을 받겠지만 그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인해 고난과 고통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