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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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세월
무심한 세월 이동현 검은 머리가 하얗게 되고 이마에는 세월의 흔적인 주름이 한 가득 거친 삶의 흔적이 여기 저기에서 보인다네. 겨울이 다가오면 낙엽 떨어지듯 풍성했떤 머리털은 한올 한올 떨어져서 볼품없는 노송이 되었다네. 무심한 세월은 한 평생 함께 했던 기억들은 한 순간 모두 가져갔지만 너무 아파하지 마오 그것이 인생이고 신의 배려니까
2022.12.13 -
당신은 바로 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바로 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동현 잠에서 깨어날 때 생각나는 사람 저녁에 잠이 들 때 생각나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당신입니다. 음악을 들을 때 생각나는 사람 글을 읽을 때 생각나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당신입니다 비가 내릴 때 생각나는 사람 하얀 눈이 내릴 때 생각나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당신입니다 낙엽이 떨어질 때 생각나는 사람 꽃이 필 때 생각나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당신입니다 기쁠 때 생각나는 사람 슬플 때 생각나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당신입니다 외로울 때 생각나는 사람 아플 때 생각나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당신입니다 당신은 바로 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2019.08.17 -
희망, 기다림, 관계회복을 담아 글쓰기(시 쓰기)
희망, 기다림, 관계회복을 담아 글쓰기(시 쓰기) 내담자는 관계개선을 담은 시나 미래의 자신에 대한 꿈을 담은 시, 누군가를 간절히 사모하거나 만나기 위한 소망을 담은 기다림의 시, 가족이나 친구, 자기 자신과의 관계회복을 담은 시는 자기 자신을 위해 적을 수 있다. 내담자는 자신의 바램과 소망이 담긴 내용을 시로 표현하다보면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스스로가 느끼고 경험하게 된다. 부모나 형제, 가족, 친구와의 관계가 멀어지거나 소홀해졌다는 사실을 자신의 시를 통해 느낄 수 있고, 이를 통해 내담자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스스로가 파악하게 된다. 오늘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동현 오늘도 당신의 전화나 메일을 기다립니다. 언젠가 당신이 힘들 때나 아플 때 나에게 전화를 걸..
2019.08.16